국내 증시 마감 시황 (12/15)
12/15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양 지수는 오늘 새벽에 발표한 FOMC의 결과가 예상과 맞게 빅스텝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피는 1.6%, 코스닥은 약 1%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결론적으로 FOMC의 결과가 빅스텝으로 진행된 것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진행된 것은 맞지만, 파월 의장의 인터뷰에서 나온 발언과 내년 최종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서 투심이 꺾여버린 점이 국내 시장에도 반영이 되었습니다. 금일 시장은 미국 주요 지수보다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매도 포지션을 잡았습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많은 매도를 보이면서 선물 누적 금액도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수가 하락하는 것에 비해서 하락종목이 엄청나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보통 이런 장이면 종목의 80%이상이 하락을 기록해야하지만 숫자만 봤을 경우는 그렇지 않은 점입니다. 내일은 주봉 마감일인데, 오늘의 흐름이 내일까지 일부 이어질 수 있는 점도 인지하셔야겠습니다. 아 기관은 코스피에서만 4천억이 넘는 금액을 매도하면서 하락폭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분봉차트를 보시면 큰 변동보다는 잔잔한 흐름에서 하락폭을 키워가는 모습의 장이었습니다. 코스피는 장 마감하면서 조금 더 빠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일 환율은 소폭 상승하면서 다시 1,300원대로 올라왔습니다. 단기적인 변동성으로는 1,350원까지는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현재 횡보하는 구간은 1,290원부터 1,350원까지의 노란색 박스권입니다. 주황색 라인은 현재 하락추세 박스권입니다. 아직은 추세전환이 되지 않는 모습인데, 현재 상황에서 1,290원 부근이 무너지면 더 내려갈 여지가 많이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도 어떻게 보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하락없이 상승 추세를 지속적으로 해왔기에 어디 부근이 바닥이라고 알 수는 없는 부분입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고금리, 깡통전세...확 늘어난 월세
오늘은 부동산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 붙어서 거래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서 폐업하는 공인중개소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또한, 전세를 싸게 내놔도 들어오는 사람이 없어서 집주인 입장에서도 난처한 상황의 연속이라고 하는데요. 대신에 월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작년에 비해서 올해 11월까지 30만 건이 넘는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월세가 늘어나는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시중 금리가 2배가 뛰어 버린 것이 있고 깡통전세와 전세가기 우려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어제 소개한 빌라왕이 대표적인 이슈입니다.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니 자연스럽게 월세가 오르는 추세라고 합니다. 정부 정책이 전세 금리 상승 억제나 전세 보증금 보호 대신 주담대 지원으로만 쏠리면서 세입자들의 부담과 원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말로 이 전 정권도 그랬지만, 지금의 정권도 부동산 정책 앞에서는 뾰족한 수를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 쪽에만 치우친 정책이 실행이 되면서 다른 쪽의 부작용이 생기는 상황인데, 지금은 글로벌 경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금리가 상승하면서 어려움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월세의 증가가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에 또 다른 변화를 불러 일으킬 것인지 시선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옷 잘 챙겨 입으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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