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마감 시황 (12/16)
12/16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황
1. 전반적인 시장 흐름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2.25%, 나스닥 ▼ 3.23% , S&P ▼ 2.49%로 마감했습니다. FOMC의 여파가 어제 거래일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에서 빅스텝으로 한 단계 하향된 것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증시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하신 부분도 있으셨겠지만, 이미 시장은 빅스텝을 예상한 것이었고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서 작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미 11월 소매 판매가 0.6% 감소하였습니다. 예상치 0.3% 대비 큰 폭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연준의 고강도 금리 인상이 경기 불황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장악했고 투심을 얼어 붙었습니다.
30개 다우지수 종목 중에서 VZ 단 한 종목만이 오르고 나머지는 모두 하락을 하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9월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것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연준이 내년 2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가악화해 추가 인상이 어려울 전망이라는 것입니다. 연준이 한 번 더 0.25%인 베이비 스텝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는 있지만,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여러 투자사들의 전망도 나오면서 현 시장의 판단이 혼란에 빠진 상황입니다.
2. 특징주
특징주를 말씀 드리면서 해당 관련주에 대한 이슈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바백스 - 보통주를 최대 1억 2050만달러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발표해서 34.30%가 폭락을 했습니다.
* 넷플릭스 - 지난달 내놓은 광고 요금제가 시청률 목표 달성에 실패해 광고주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 로블록스 - 유로나 파운드화 대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11월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일일 활성 사용자 수 당 매출도 전년 대비 9% 감소했습니다. 비디오 게이밍 산업의 전반적인 약세 영향으로 보입니다.
* 디즈니 - 연초대비로 계산을 하면 40%가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1974년에 한 해 동안 53%가 빠진 이후로는 연간 낙폭이 최대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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