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국내 증시 마감 시황 : 지루한 장의 연속, 수급 부재가 문제다.
12/21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양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연속 거래일의 하락으로 인한 반등이 나왔다고 기사가 쏟아지고 있지만, 아시다시피 반등이라고 할 거래일이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그냥 연속적인 하락이 멈춘 장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금일 우리나라 증시는 코스피는 5 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을 기록했고, 코스닥은 4 거래일의 하락을 멈추고 오늘 살짝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코스피는 하락 마감이지만 상승 종목이 더 많았는데, 코스닥은 상승 마감인데 하락 종목이 많았습니다. 이는 즉 지금의 지수의 모습이 실질적으로 종목들에 반영이 되는 것이 아닌, 개별 종목별로 굉장히 상이하게 작용이 된다는 것입니다.
금일 기관이 양 지수에서 모두 매수를 기록하는 것은 일시적인 주가 방어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몇 거래일동안 조용하고 지루한 장이 연출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영향도 크게 있겠지만, 투자를 크게 할 만한 이슈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모두가 관망의 자세로 포지션을 굳히고 있습니다. 아마 연말까지 계속 이런 장이 연출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12월 수급을 잠시 살펴보자면,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트를 해놓은 부분이 매수세가 그나마 강하게 들어온 거래일입니다. 코스피에서 3천억이 넘는 매수세가 들어온 거래일은 외국인 1 거래일, 기관도 1거래일입니다. 거의 금액이 현저하게 낮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코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억이 넘는 매수세가 들어온 거래일이 단 2 거래일입니다. 코스닥도 수급이 거의 씨가 말랐습니다. 이렇다 보니 급등하는 종목이 힘이 없어서 상승 후에 다시 원래의 자리로 오거나 하락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분명히 경기침체와 글로벌 은행들의 정책 변화가 영향을 끼치지만 역시나 움직이는 주체들의 관망이 가장 큰 영향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올리거나 매수세를 넣을 명분도 없기 때문입니다.
환율은 최근 들어서 가장 최저치로 하락했습니다. 금일 종가는 1,285.7원까지 내려갔습니다. 11월부터 하락폭을 더 확장하는 모습입니다. 환율의 하락으로 인해서 여러 수입 업체들에게는 좋은 현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네이버 '로켓 배송' 첫발.. 쿠팡 '8년 탑' 무너뜨릴까
택배가 우리 생활에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더 빨리'라는 문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라는 문화가 워낙 당연시해왔기에 택배도 이런 점을 강조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바로 집 앞에 도착해있고, 심지어는 사진으로 배송기사분이 메시지도 보내주십니다. 바로 쿠팡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로켓 배송'입니다. 정말 급한 경우에는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고, 이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제는 쿠팡 로켓 배송이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맞서서 네이버에서 로켓배송 컨셉의 제도를 시행한다고 합니다.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지원하는 '도착 보장' 서비스입니다. 여기에는 주문 다음날 물건을 받는 '내일 도착'도 포함된 제도입니다. 기존 네이버 쇼핑 강점인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해서 시너지가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설루션을 이용하는 브랜드사나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들은 고객에게 제품의 도착일을 알려주는 동시에 약속한 도착일 내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됩니다. 배송이 지연될 경우에는 네이버가 이를 보상한다는 정책도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2014년에 로켓 배송을 도입한 쿠팡과 'e커머스 왕좌'를 두고 전면전을 벌이게 될 전망입니다. 과연 쿠팡을 이용하는 분들이 네이버의 도착 보장 서비스로 얼마나 이동을 하게 될지도 궁금한 사항이고 어떠한 평들이 나올지 기대를 해봐야겠습니다. 단독적인 것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러 선택지가 있는 것이 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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