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미국 증시 마감 시황 : 테슬라가 쏘아 올린 증시 하락의 신호탄?
12/28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황
1. 전반적인 시장 흐름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0.11%, 나스닥 ▼ 1.38% , S&P ▼ 0.49%로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가 모두 같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 이후 거래되었는데, 나스닥은 특히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은 나름의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습니다. 중국이 여행을 재개하기 위해서 내년 1월8일부터 자국민들에 대한 일반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중국 관련주들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기술주가 거의 급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11.70bp 오른 3.8%대를 나타냈습니다. 국채금리 상승은 통상 경기침체 전조 현상으로 평가가 되는 부분입니다. 이날 증시를 특히나 더 달군 종목은 테슬라였습니다. 중국 생산 차질 악재를 맞은 테슬라의 주가는 11.41%가 하락했습니다. 이대로라면 빠른 시일 내에 100달러를 밑돌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2. 특징주
특징주를 말씀 드리면서 해당 관련주에 대한 이슈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테슬라 - 전체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종목이고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역사상 테슬라 주자가 최악의 한달, 분기, 나아가 연도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번달 들어서 40%가 넘게 빠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은 1월 3일부터 19일까지 총 17일동안 공장을 가동하고, 1월20일부터 31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는데 이와 같은 사항에 대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예상하기로는 수요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고, 중국 내 코로나 확산이 공장 가동 중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애플 - 분테슬라와 같이 장중에 52주 신저가를 찍은 종목입니다. 아이폰 생산 우려가 계속해서 악재로 작용되면서 2021년 6월 이후 최저가로 내려왔습니다.
* 중국 인터넷 - 중국의 코로나 규제 완화 소식에 수혜를 받았습니다.
* 반도체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이상 빠지면서 거의 대부분의 반도체 종목이 하락을 했습니다. 엔비디아는 7% 대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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