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에 도착한 첫날에 호텔 체크인 후 먹었던 첫 끼가 바로 햄브로스라는 햄버거였습니다. 정말 만족하면서 먹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또 다른 햄버거 맛집인 '도스(DOS) 버거'입니다. 보통 괌의 3대 버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괌 햄버거 투어라는 말도 있긴 한데, 사람마다 3대 버거집을 정하는 기준은 다르겠죠? 제가 방문했었던 햄브로스와 이번에 소개할 도스 버거는 웬만하면 여행자분들의 리스트에 올라가는 곳이니 믿고 가보셔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햄브로스 포스팅은 아래 남겨둘 테니, 못 보신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스 버거 위치 및 외관
괌 도스버거는 한 곳이 아닙니다. 여러 군데가 있었는데, 저희가 방문한 곳은 1호점인 본점이었습니다. 각각의 분점마다 맛이 조금 다르다는 평을 볼 수 있어서 혹시 몰라서 1호점을 방문했습니다. 여행 중에 두 번 방문하는 것은 조금 힘들 수 있으니까요. 하늘에 구름은 있었지만 정말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외부에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찾아가시기 위해서는 구글에서 '도스버거'라고만 검색하시면 됩니다. 보통 도스 버거가 두 군데가 결과로 나올 겁니다. 아래 사진처럼 메스클라 도스 버거와 도스 버거가 나올 텐데, 메스클라 도스 버거가 제가 방문한 곳이고 여기가 1호점이자 본점입니다.
◈ 도스 버거 내부 및 메뉴
주문하는 카운터 위쪽으로 연도별로 수상한 내역이 나옵니다. 그러고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는 따로 붙어 있는 게 없습니다. 괌도 역시나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경제적 손실이 생겼다고 했었으니 이곳도 예외는 아니었을 것 같았습니다. 유명한만큼 한국분들도 많이 방문하셔서 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햄버거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햄브로스에서도 이 생각이었는데, 수제버거 집에서 이 정도 가지 수라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메뉴판은 친절하게 한글로도 작성이 되어 있어서 영어나 낯선 분들에게도 메뉴 선택에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두 가지 메뉴는 '쉬림프 버거', '그릴 치즈버거'입니다. 도스 버거에 오신다면 필수 메뉴가 바로 '쉬림프 버거'입니다. 방문하신 모두가 추천하는 메뉴였고, 여기만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처럼 버거의 빵도 검은색입니다. 이 메뉴라고 기억하기 쉬운 모습이죠?
사이드 메뉴로는 프렌치 프라이를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스위트 포테이토인 고구마튀김을 선택하려고 했으나 솔드 아웃이라고 합니다. 주변 가게들 방문해서 스위트 포테이토를 말하면 전부 솔드아웃이라는 답을 많이 받았는데 정말 없는 것인지 취급을 안 하는 것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네요.
https://victoriapa.tistory.com/235
아!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위 링크에서처럼 피자 포스팅으로 알려드렸던 파이올로지 피자집에서 T멤버십 10% 할인을 받았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여기 도스 버거는 5%로 할인이 적용되니 꼭 챙겨서 할인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 도스 버거 식사 후기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검정색 버거 빵은 쉬림프 버거입니다. 버거빵 대신 샌드위치 컨셉으로 나온 것이 그릴 치즈 버거입니다. 역시나 감자의 양이 어마 무시하게 나왔죠? 미국의 감자튀김 양은 무엇인가....
단면과 옆면에서 본 사진인데, 두께가 엄청 납니다. 쉬림프 버거의 새우의 두께도 두꺼워서 정말로 놀라웠습니다. 그릴 치즈 버거의 패티 두께만 봐도 엄청나다는 것 또한 알 수가 있었습니다. 쉬림프 버거는 다른 후기에서 극찬을 했던 것만큼 맛있었습니다. 기대를 충족하는 맛이었습니다. 그릴 치즈 버거는 일반 햄버거만으로 질릴 수 있는 식감이나 맛을 샌드위치 컨셉으로 먹다 보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었고 역시나 두꺼운 패티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배가 많이 고파서였는지 감자튀김까지 싹싹 먹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나오지 않고, 재활용만하는 것이니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요. 아직 괌은 플라스틱일 사용하는 것에 제한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빨대도 일반 플라스틱 빨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햄브로스에 이어서 두 번째 햄버거 식사였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두 버거집 중에서 어디가 더 좋다고 판단할 수는 없었습니다. 각자 가게만의 색깔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두 곳 모두 꼭 가보시면 후회 안 하실 햄버거 집이라는 것은 보장할 수 있으니 괌을 방문하신다면 무조건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victoriapa.tistory.com/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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