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다시 한번 큰 폭의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FOMC에서의 여파가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세 지수가 모두 1% 중반대 이상의 하락을 보여주면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글로벌 증시를 보자면 평균적으로 모든 나라의 증시가 2% 이상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의 영향도 있긴 하겠지만, 러시아의 동원령 발표로 인해서 지정학적인 이슈도 같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다우존스 같은 경우는 30,000선이 무너졌습니다. 현재 위치는 2020년 11월 이후로 최저점을 형성하는 거래일이 되었습니다. 아래 일봉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는 이 전 저점 구간인 올해 6월 17일의 저점 하단으로 내려갔습니다. 나스닥 같은 경우는 아직 최근 저점 하방으로 빠진 것은 아니나 거의 근접한 위치에 있습니다. 금리 인상, 긴축, 파월의장의 발언 등등으로 인해서 투심이 더욱더 저하가 되었고 경기침체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이 크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순히 금일 장에서는 저기 매수로 인한 기술적인 반등이 일어날 수는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의미있는 반등이 일어날 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지금의 시장이나 경제적인 분위기에서는 매매를 참여하기보다는 시장의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바라보면서 4/4분기를 보내야하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조심스럽게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의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나 테슬라가 더 큰 하락을 보여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종가 기준 4%이상이 하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특징주를 꼽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기술주들이 시장의 여파로 인해서 모두 하락을 기록했고, 지난 주에 말씀 드렸던 테슬라의 리콜 말고는 별 다른 악재가 있는 종목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를 보자면 미국과 한국 모두 정점을 찍고 하향하는 추세입니다. 미국보다는 우리나라가 좀 더 하락을 하는 모습인데, 10월에는 어떤 모습이 나올지가 가장 주목이 되는 점입니다. 파월 의장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본인이 생각한만큼의 하락을 보인것이 아니었고, 물가 수준이 2%로 되기 전까지는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물가를 잡겠다는 의지가 확고합니다. 여기에 경기침체까지 감수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증시적인 부분의 확인도 중요하지만 위의 소비자물가지수와 같은 수치도 같이 확인을 하시고 이런 지수가 최근 증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므로 발표되는 일정에 따라서 변동성도 고려는 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후에 국내 증시 마감 시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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