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으로 고생하는 임산부를 위한 치약 / 튼튼맘스치약

와이프가 임신한 지 12주가 넘어서 어느덧 안정기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입덧은 여전히 심하다 보니 먹는 것도 제한이 많고 특히 양치를 하다가 속이 안 좋아져서 먹은 것을 쏟는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아마 치약 특유의 강한 향으로 인해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양치라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찾아봤는데, 바로 튼튼맘스치약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포스팅하겠습니다.

 

튼튼맘스치약

 

처음으로 구매한 입덧 치약은 자몽향이 나는 튼튼맘스 치약이었습니다. 엽산과 비타민B, 자몽종자추출물이 함유가 되어 있었습니다. 용량은 120g으로 적혀있네요. 뭐 다른 사항은 특이한 점은 없었습니다. 보통의 유의사항인 먹으면 안 되고, 문제가 있을 시에는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서 사용해야 한다 등등.

 

튼튼맘스치약

 

깔끔한 디자인의 튼튼맘스치약입니다. 우선 새상품인지부터 봐야겠죠? 뚜껑을 열어서 확인을 했는데, 새 상품이었습니다. 음... 예전에 어떤 화장품을 구매했는데, 저렇게 은박지가 씌워져있지 않은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황당했습니다. 임산부가 쓸 치약이므로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혹~~~~~시나 해서 봤는데 이상은 없었습니다. 제가 겪은 일이 흔하지는 않죠.

 

튼튼맘스치약

 

이제 본격적인 양치를 위해서 칫솔에 치약을 덜어냈습니다. 저도 어떤 기분인지 느끼기 위해서 같이 경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자몽향이라서 주황색의 치약이 나오나했는데, 그렇지는 않고 일반적인 불투명한 치약이었습니다. 신기하게도 와이프가 양치를 마치고, 나오는데 전혀 속이 불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었지만 다행히 이 상품이 잘 맞는 것 같았습니다. 정말 다행이죠. 하지만 양치 후의 느낀 점은.... 양치를 안 한 기분이라고 합니다. 일반 양치를 하고 나서의 개운함이 거의 없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합니다.

 

저도 양치를 하고 느낀 점은 같았습니다. 이게 자몽향은 나지만, 어떤 액체를 치아에 묻혀서 문지르는 듯한 기분(?)인가 할 정도로 좀 애매한 기분이었습니다. 치약 특유의 성분이 없으니 아마 개운한 느낌은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입덧을 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이 치약을 쓰지 않았겠지만, 확실한 건 입덧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개운함이 없더라도 속이 불편해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에서 게워내는 소리를 들으면 저까지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주변에 입덧이 심하신 분들에게 하나씩 선물을 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고, 당사자도 정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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