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5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 0.26% 하락, 나스닥은 ▲ 0.4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고 있으나 주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 트럭업체인 니콜라의 주가는 손실이 예상보다 적고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아서 6%이상 올랐습니다. 제2의 테슬라라는 루시드의 주가는 생산 예상치를 축소했다는 소식에 9%이상 하락했습니다. 전날에는 장 마감 후, 생산 차질 뉴스로 인해서 시간외에서 10%이상이 빠졌었습니다. 현재 시장은 실적발표로 인해서 대부분의 종목이 움직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어제 하루 혼조세를 보인 양 지수 모두 현재는 하락 추세 박스권의 저항대 부근에 정확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노란색으로 표시가 된 부분인데,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둔 오늘 주봉 마감일에 이떤 포지션을 보일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저항을 뚫어줄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하락추세로 내려갈 것인지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금일 국내 양 지수는 모두 시작부터 마감까지 상승하면서 주봉 마감일을 긍정적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막판에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지만, 6월말과 7월초에 두 차례 저점을 찍은 후로는 지속적인 상승 추세입니다. 아직 정상화된 시장까지는 기간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추가 악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달에 미국 증시가 반등을 하면서 오른 상승폭 대비해서 국내 증시는 50%도 안되는 수준으로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8월은 어떻게 흘러갈지, 방향성을 잘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은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점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7 거래일, 코스닥에서는 3 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위의 일병 동향을 보시면 7월14일부터 금일까지 전체 17 거래일 중에서 15거래일 순매수를 나타냈습니다. 총 금액은 2조5600억원입니다. 당장은 회복해야하는 부분이 크긴 하지만 점차적으로 수급이 개선을 보이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것으로 한 주를 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주봉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는 현재 구간에 잘 안착이 되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과거 사례를 봤을 경우 현재 블랙 라인 구간을 기준으로 상하로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같은 경우는 블랙 라인 구간을 어느 정도 넘어간 상황입니다. 과거 2018년 중반부터 블랙 라인 구간은 몇 번 터치하고 나서 상승을 보여주었는데, 최근에는 하방으로 빠진 후에 다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율까지 보겠습니다. 주봉 마감일이라서 조금은 글이 길어졌습니다. 오늘은 큰 하락을 보여주면서 1,30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일시적인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전에 계속 말씀 드린 것처럼 박스권 형성을 하는 것인지가 중요한데, 이렇게 하락한 부분에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좋은 현상이니 박스권이 아닌 더 하락했으면 하는게 제 바람입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다낭 풀빌라보다 비싸다"…극악 제주 물가에 '비명'
저희 부부는 이번 여름 휴가를 베트남 다낭으로 다녀왔습니다. 국내 여행으로 갈까하다가 베트남으로 발길을 돌린 가장 중요한 이유를 딱 한 가지입니다. 같은 기간을 국내로 가는 것보다 해외로 나가는 것이 비용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와이프 같은 경우는 2년반 동안 해외여행을 못한 관계로 해외여행에 대한 갈망도 있었습니다. 출산을 하게되면 언제 나갈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아마 와이프가 임산부가 아니었어도, 저희는 국내로 가지 않았을 겁니다. 위의 기사 제목처럼 강원도나 제주도의 물가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7말8초라고 하는 것처럼 지금이 가장 극성수기에 해당이 됩니다. 5성급 호텔 숙박료는 2019년 대비헤서 41%가 상승했다고 기사에는 나와있습니다. 상승한 이유는 수요가 엄청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 예로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4인 가족이 제주도를 3박 4일로 5성급 호텔을 간다면 왕복항공료 60만원+숙박료 382만원+렌터카 27만원까지 총 481만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4인 가족이 다낭을 간다면 왕복항공료 163만원+숙박료 249만원으로 총 412만원이 필요하게 됩니다. 여기에 식대가 포함이 된다면 차이는 더 벌어질 것 입니다. 제가 다낭에서 와이프와 둘이서 한 끼에 평균 10,000원에서 15,000원 밖에 들지 않았지만, 제주도는 2인 기준 기본 3만원은 될 것입니다.
해외가 불안하면 국내를 갈 수 밖에 없는 건 맞습니다. 개인의 선택이 필요한 부분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국내여행은 1박2일 혹은 2박 3일 정도 밖에 계획을 잡기 힘든 것 같습니다. 5성급 호텔이 아니라고해도 기본 1박에 20~30만원은 훌쩍 넘기 때문입니다. 관광지라고 식대도 비싸기도 합니다. 국냐 여행을 가지말라고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가지 비교를 잘 해보시고 늦게나마 여름 휴가를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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