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 맛집/국내

다양한 재료로 샤브샤브를 즐기고 싶다면? '소담촌'으로 가자!!

by 재리 부부 2022. 7. 17.
728x90
SMALL

주말에 밥을 따로 차리기는 귀찮고, 재료도 없어서 장을 봐야 하는데, 장을 보고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외식을 하는 것보다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뱃속에 아이는 있지만 저희는 아직 2인 가족이니까요. 장을 봐 둔 게 있었다면 집에서 먹었을 겁니다. 배달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와이프의 한 마디 "샤브샤브 먹고 싶다." 그래서 바로 소담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이곳은 저희가 샤브샤브를 먹을 때, 자주 방문하는 곳입니다. 고기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를 셀프로 가져와서 양 껏 먹을 수 있으니까요. 보통은 미아리 쪽으로 방문을 했었는데, 주차가 너무 협소하고 불편해서 이번에는 용두점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엄청 많은 분들이 방문을 하는 동네는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서요. 신설동역과 제기동역 바로 중간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가실 경우에는 조금 걸으셔야겠습니다. 주차 같은 경우는 주말에는 딱히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없었고, 직원들도 주차권은 따로 없었다고 합니다. 건물 앞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앞뒤로 주차를 하고 휴대폰 번호만 잘 남겨놓으면 됩니다. 저도 식사 도중에 한 번 내려가서 차를 이동시킨 적이 있었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주차를 하시고 건물 1층으로 들어가시면 입간판이 있고, 5층이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신선한 야채 무한 리필 / 식사 후 카페 무료 이용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카페이용은 처음 들어봐서 뭐지 하고 우선 올라갔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처음 입구가 샤브샤브집이라는 생각보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나 뷔페 입구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테리어를 정말 잘해놓은 것 같고 환경도 쾌적해 보였습니다. 내부도 상당히 넓어서 단체 이용객들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점심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 방문을 해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몇 테이블 보이지 않았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그리고 입구 좌측에 KIDS CINEMA라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쿠션과 같은 재질로 방을 구성해서 아이를 동반해서 오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내부에 CCTV가 설치되어 있어 식사 자리에서 대형 TV를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놀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해서 정말 편리했었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 시설인 것 같았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월남쌈 샤브로 1인당 15,900원의 금액이었습니다. 아오..메뉴판을 깜빡 잊고 찍지를 않았습니다. 다음부터는 반드시.... 한우와 와규같이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직접 방문하실 시에는 잘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 세팅이 되었고, 소스는 총 네 가지를 제공했습니다. 와 테이블마다 이렇게 큰 통으로 가져다주네요. 자유롭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스는 칠리, 땅콩, 라임, 폰즈로 되어 있었습니다. 육수는 매운맛과 순한 맛 중에서 선택이 가능한데 저희는 반반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기본적인 야채와 더불어서 떡과 호박, 당면, 버섯과 같은 다양한 재료를 기호에 맞게 골라서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이 곳을 방문할 때 가장 좋은 것은 야채를 의도치 않게 많이 먹게 되는 점인 것 같습니다. 식사 전에 식전 빵과 샐러드를 먹을 수 있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육수가 끓고 야채도 좀 익을 때까지 허기를 달랠 수 있었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야채를 가져와서 우선 육수에 담그고, 라이스페이퍼에 같이 넣어서 먹을 야채도 가져왔습니다. 소스는 위에 말씀 드린 네 가지 소스를 전부 담아서 한 번씩 맛을 보려고 했습니다. 야채를 육수에 넣는 순간부터 뭔가 맛있어짐을 기대하게 됩니다. 저는 특히나 팽이버섯이 너무 좋더라고요. 식감도 좋아서요.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다 익으면 라이스페이퍼에 야채를 넣고 고기까지 넣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쫄깃한 식감이 너무 일품이었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서 항상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죽과 칼국수입니다. 육수 냄비가 두개로 나뉘어 있어서 동시에 조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아 진짜 죽과 칼국수는 거의 대한민국 샤브샤브의 국룰입니다. 빠질 수가 없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식사를 다 마치고, 한 편에 마련 되어 있는 카페가 있어서 방문해봤습니다. 소담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식사를 하시고, 편하게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입니다. 매실차와 복분자, 커피, 아이스크림 등이 구비가 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비용을 내는 것은 없고 전부 무료라서 차 한잔 하시기에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샤브샤브 소담촌 용두점

 

저와 와이프는 아이스크림을 조금 먹고 나가려고 방문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너무 얼아있었고, 냉자고의 깊이도 커서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제 딸이 아닙니다. 아직 와이프 뱃속에 있습니다 :) 제가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뜨고 있는데, 한 여자 아이가 오더니 빤히 쳐다보더군요. 제가 "아이스크림 떠줄까요?"라고 얘기를 하니, 저의 새끼손가락을 잡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아 정말 너무 귀여워서 녹더군요. 이래서 딸을 원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먼저 퍼주고 저희도 아이스크림을 퍼서 잠시 앉아있었습니다.

 

카페에 들어오기 전에 미리 계산을 했는데, 추가 고기 무료 쿠폰을 주더라구요. 분명히 음식을 남기지 않으면 제공할 것이라고 매장 내에 적혀있던 문구가 있었는데 쿠폰을 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길래 바로 받았습니다. 유효기간은 없으며 다음에 방문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주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주말인데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남은 주말 편히 쉬시고 내일부터 다시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잘 보셨으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

 
 

잠. 깐. 만. 요~

 저도 카카오 뷰 채널을 개설하였습니다.

채널 추가해주시고, 댓글로 본인의 채널 알려주시면,

바로 맞추갈게요!

http://pf.kakao.com/_SQxgGb

 

일상 속 주식 이야기

일상(맛집, 여행), 주식이야기(종목분석, 시장분석, 수익실현)

pf.kakao.com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