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마감 시황 (12/14)

12/14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시장 종합

 

금일 양 지수는 빨간불을 나타내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저녁에 발표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인 CPI가 시장의 예상치보다 하회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주었습니다. 어제 미국 시장은 장 초반 한 시간 가량 크게 상승을 하다가 장이 진행이 될수록 하락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급등 후에 상승폭을 반납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상승으로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하락하지는 않는 분위기였습니다. 수급이 전체적으로 퍼지면서 지수가 상승한 것에 비해서는 대부분의 종목들이 크게 급등은 하지 못했습니다.

 

금일 국내 시장도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다는 기대감이 표출이 되어 보이기는 하나, 내일 새벽에 이루어질 FOMC 회의를 견제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회의 후 결과가 나오거나, 파월 의장의 인터뷰로 인해서 주가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금일 외국인과 기관이 양 지수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종목 압도적으로 많은 거래일이었습니다.

 

투자자별 일일 매매 동향

 

일일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몇 거래일 동안 매수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외국인은 아직 방향성을 크게 잡지 못하는 모습인데, 12월 초에 매도세만 확대시키는 모습에서 지금 조금 소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FOMC 회의 이후에 방향성을 나타낼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금일 환율 차트

 

환율은 금일 1,200원 후반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8월 5일에 1,298.3원을 종가로 마감한 이후로 4개월이 넘는 기간만에 1,200원대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 역시나 내일 이후의 흐름이 더 중요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FOMC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에서는 CPI와 FOMC가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데, CPI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이제 남은 것이 FOMC입니다. 빅스텝의 확률이 높게 예상되는 부분인데, 혹시나 베이비스텝을 진행하거나 자이언트 스텝을 다시 단행하게 된다면 이에 따라서 증시는 요동을 칠만큼 중요하기에 자주 언급을 했습니다. 금일은 특별한 호재나 악재는 없습니다. 금일 상승은 CPI의 긍정적인 소식이로 인한 훈풍이고 인플레이션 정점과 금리 인상의 속도론에 대한 기대감이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으로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20만원 책가방' 불티난 이유... 아이 한 명에 8명이 돈 쓴다

20만원 책가방

 

저희 부부의 아이가 태어나다보니 육아 용품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9일 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러 선물을 받거나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 것을 보면 정말로 값이 비쌉니다. 성인이 사용하는 용품보다도 비싸게 사야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취학 연령의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지금 이런 기사에 나온 제품들을 관심 있게 보실 것 같습니다.

 

2023년 토끼띠해를 맞이해서 신학기를 앞두고 아동 패션 업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신학기는 내년 3월이지만 관련 용품을 미리 준비하거나 연말 선물로 마련하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이 성수기라고 합니다. 최근 포털 사이트에서 '초등학생 책가방'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격 수업을 하던 작년 11월~2월에 비해서 올해 초 같은 기간에는 책가방 매출이 481%나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제는 고가의 의류 브랜드에서 출시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매고 다니는 책가방의 가격이 엄청나게 고가 제품입니다. 어른 못지않은 제품의 고품격 디자인으로 부모와 자녀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고 합니다. 출산율 저하로 취학 아동 수가 갈수록 즐어들고 있는 상황에도 책가방을 둘러싼 시장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방과 신발주머니 세트가 20만 원에 육박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 사이에서 이런 가방 브랜드로 무리가 갈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우려가 됩니다. 이제는 아이들의 용품까지 명품인 시대가 온 것입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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