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9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양 지수는 모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미국 증시의 경기침체의 우려로 인한 하락이 금일 장에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지속적인 파란불을 보였고, 코스닥은 중간에 빨간 불을 보여주는 모습도 보였지만 마감은 파란불이었습니다. 오후장 들어서는 시장이 전체적으로 크게 변동이 없었습니다. 개별 종목도 수급이 썩 좋지 못한 장이었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가 심각해지면서 상하이가 대면 수업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는 소식이 전달되고, 원격 수업 관련주들이 들썩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위의 차트에서 투자자별 수급만 봐도 거래 대금이 현저하게 낮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일은 기관이 양 지수에서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크게 좌지우지 할만한 수급이 들어온 주체는 없었습니다. 아직도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모습인데, 방향성이 정해지는 시기는 지금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추후 나오는 경제 지표에 따라서 변동성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확인하고 넘어가겠다는 모습이 보이는 관망세의 장입니다. 수급이 일시적으로 들어와서 윗꼬리만 달고 내려오고 하락으로 전환이 되는 종목들이 많은 상황이니 단기 매매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금일 환율은 전 주 금요일에 상승한 폭을 그대로 반납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1,300원 극초반에서 쉽사리 위로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환율이라도 지금 소강상태를 보이는 것이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다른 지수들의 상황이 좋지 못한 관계로 크게 빛을 보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54억 정산받은 금액 기부하는 이승기
조금 지난 이야기이긴 하지만, 가수 이승기에 관한 기사가 매일같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속사를 상대로 음원 정산 관련 내용 증명을 보냈고 소속사인 후크는 54억의 정산 금액을 이승기에게 송금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정산받은 54억을 전부 기부한다고 전해서 모든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했으나 음원료 수익으로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에 내용증명을 보냈고 결국 소속사 측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내 결별을 택했습니다.
연예인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수 이상민 씨는 그동안 많은 빚이 있었음에도 방송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거의 다 갚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확실히 연예인을 다르다는 말과 함께 걱정하는 게 불필요하다고들 합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지만 개인적으로는 54억을 기부한다는 자체가 아무리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해도 쉬운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사를 가져와봤습니다.
저는 한 달에 5천원씩 기아대책 본부에 항생제 구매에 사용하는 비용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1년이라고 해봤자 6만 원 정도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했으니, 지금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르긴 했습니다. 좀 더 금액을 올려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막상 그게 쉽지는 않더군요. 커피나 음식을 먹을 때는 크게 고민 없이 사 먹는 현실인데, 기부한다는 것에는 인색한 것이 사실이고 저도 조금은 생각이 많아지고는 있었습니다.
연말이 되면서 많은 곳에서 기부 관련 행사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사랑의 온도라는 탑이 세워져서 모금액에 따라 색깔이 채워지더라구요.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기부가 사치라는 것으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기부가 강요가 아닌, 본인의 선택인 것이 당연합니다. 경제가 더 나이 지고 많은 분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셔서 많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조금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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