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가장 많이 홍보를 하고 있는 지원 사업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입니다. 말 그대로 임산부에게 교통비를 서울시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아니 무슨 교통비는 지원해주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사업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는 서울맘케어라는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임산부 1인당 70만원을 지원해주며,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자가용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 중에 신청하는 것이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로 지급을 해주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아쉬운 점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서울시에 6개월이상 계속하여서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산부에 해당이 되며, 2022년 7월 1일 이전 출산자는 제외된다는 점입니다.
해당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시절부터 공약으로 내세운 정책이었습니다. 서울시장에 당선이 된 후로 이렇게 바로 공약을 실천할지는 몰랐습니다. 서울시장후보로 공약을 한 것이기에, 서울시에만 해당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신청 절차 과정을 차근히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이전에 신청해서 오늘 승인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정부24 홈페이지를 들어가시면 좌측 하단에 빨간색 표기된 것처럼 맘 편한 임신이라는 것이 있고 클릭하시고 들어가시면, 통합 신청란이 보이실 겁니다. 계속 들어가시면 여러 가지 동의 관련 페이지가 나올 겁니다. 빠르게 전체 동의하시고 다음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소를 입력하는 란이 나오시고 주소 입력 후에, 상세 주소 기입까지 마치시고 넘어가시면, 자동으로 임신 확인일과 출산예정일까지 자동으로 계산이 됩니다. 역시나 우측 위에 조회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다음 페이지를 보시면 '지자체 서비스 조회'라는 것을 클릭하시면, 세 번째 그림처럼 노란색 영역의 서비스가 나옵니다. 노란색은 제가 표기를 한 겁니다. 글 내용을 보시면 임산부 교통비 지원 70만 원이라는 대략적인 내용이 나올 겁니다.
이렇게 절차를 다 끝내면 결과 페이지에 민원접수번호가 생성이 됩니다. 처리상태는 당일에 확인하니 처리중이라고 합니다. 신청하고 거의 3~4일 정도 지나면 문자로 승인이 완료되었다는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와이프가 직접 받은 문자입니다.
사용기간은 내년 12월31일까지입니다. 차량이 없으신 분들은 대중교통비로만으로 오랜 기간 사용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차량이 있으신 분들은 음..... 70만 원을 내년 12월 31일까지라.....? 700만 원이면 모르겠지만... 농담이었습니다 :) 이렇게 기름값이 비싼 지금 이 시기에 맞물려서 이런 지원이라도 받을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럴 때, 세금을 낸 보람이 있다고 해야 하는 건지...
저희 차량은 주말 외에는 크게 사용하지 않아서 이 금액이면 몇 개월의 기름값으로 대체가 될 것 같아서 가계 경제에 조금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 중에서, 임신을 하신 분들은 꼭 까먹지 마시고 신청하시길 바라며, 서울 지역이 아니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조금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여러 지원 정책을 한 번 꼼꼼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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