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기 13탄 : 빈펄 콘도텔 리버 프런트, 다낭 시내 숙소, 호텔 수영장
다낭 & 호이안 여행기가 이제 막바지에 왔습니다. 리조트와 맛집 관련해서는 소개를 다 드린 것 같습니다. 정보는 많이 드린다고 챙겨서 포스팅을 하긴 했지만 많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다낭에서의 마지막날 숙소로 지냈던 빈펄 콘도텔 (Vinpearl Danang Riverfront)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다음날 오전 비행기로 한국으로 귀국을 해야해서, 리조트를 1박하는 것이 조금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내 구경도 편하게 할겸, 다낭 시내쪽에 숙소를 잡았는데, 정말로 좋은 선택이었다고 저와 와이프는 계속 이야기를 했습니다. 객실과 부대시설을 같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치는 빈펄 다낭 리버프론트 (Vinpearl Danang Riverfront)처럼 Han River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그나마 유명한 핑크 교회나 한 시장을 가기 위해서는 강을 건너야하지만, 거리가 멀지 않고 택시 비용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지금의 호텔 바로 옆에 큰 쇼핑몰인 빈컴 플라자가 있어서, 저희는 애기 옷을 엄청 싸게 몇 개 살수도 있었고, 빈컴 플라자 1층에는 스타벅스도 있어서 커피를 마시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금액을 보시면 지금도 네이버에서 최저가 7만원 가량으로 나타납니다. 가격처럼 시설이 저렴해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곳은 5성급의 호텔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다낭이라고 하면 바다를 끼고 있는 리조트가 유명해서 이런 숙소에는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투어로 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모텔 가격 정도인데, 여기서는 5성급 호텔이니 아주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호텔 로비가 장난 아니죠? 정말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입구부터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나 제가 숙박을 했던 푸라마리조트처럼 로비가 뚫려 있는 것이 아니라서 너무나 시원했습니다. 역시나 베트남은 에어컨이 필수이겠죠? 생긴지 그리 오래된 것 같지 않은 내부 인테리어였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굉장히 많았고, 직원들이 한국말을 잘했습니다.
콘도 텔이다보니, 조리를 할 수 있는 싱크대와 인덕션이 구비가 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인테리어를 하면서 정말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조성이 되어있었습니다. 방의 크기도 정말 커서 캐리어를 놓기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쇼파와 싱글 침대 두개가 있었고, 밖으로 보이는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조금 저렴한 방으로 해서 그런지 리버뷰가 아닌 시티뷰로 배정을 받았지만 25층이라는 정말 높은 층수이다보니 앞이 뻥 뚫리도록 전망이 다 보였습니다.파란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 보이시나요? 층수가 높으서 오토바이나 다른 소음도 없었습니다.
5성급 호텔이니, 기본적으로 피트니스 센터와 키즈카페, 마사지 샵도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발 마사지를 받는 동안 저는 운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텔이라서 마사지 샵의 가격은 일반적인 샵보다는 비쌌지만 그렇게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따로 마사지 샵을 가려면 많이 걷거나 택시를 타야했습니다. 더운데 나가서 샵으로 이동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여기서 받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호텔에서 또 유명한 것이 바로 수영장입니다. 바로 앞에 Han River를 두고 있어서 수영장에서도 리버뷰가 잘 보였습니다. 야간이 되니 반대편 건물의 조명이나 영상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수영장을 크지는 않지만 실 내외로 나뉘어있었습니다. 사람은 그래도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낮시간과 노을, 그리고 야간 때의 사진을 같이 보실 수가 있는데, 정말 좋죠? 야간 수영도 정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쉬운건 선베드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낭에서의 마지막 밤은 룸서비스와 마무리를 했습니다. 샌드위치와 파스타를 주문했고, 넷플릭스를 켜서 편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맨 처음부분에서 보여드린 호텔 뷰를 야경으로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좋죠? 차도 많이 다니지 않고 한산했습니다. 25층이라서 모기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으로 이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곳은 정말 베트남 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택시를 불러서 공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아야만 귀국 항공편의 체크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다낭은 7월31일까지는 모든 여행객에게 무료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와 음성확인서 발급을 무료로 해주었는데, 기간만료로 지금은 따로 진행을 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혹시 무료로 진행하는 것이 연장되었을 수도 있으니 꼭 확인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 돌아오실 때 꼭 해야하는 절차 아시나요? 바로 큐코드 (Q-code)입니다. 제가 지난 번에 작성한 큐코드 (Q-code) 적용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아래 링크로 놓을테니 잊지말고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https://victoriapa.tistory.com/74
여기까지 베트남 다낭 & 호이안의 여행기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13편까지 작성한 것이 많으면서 적은 것 같기도 한데, 휴양지를 갔다온 것이라서 다른 관광지보다는 말씀드릴 정보가 엄청 많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자세하게 작성을 했으니, 궁금하신 점은 언제나 댓글로 문의를 주시면 아는 선에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숙박 관련 포스팅이니 제가 호이안과 다낭에서 지냈던 숙박도 아래 링크로 달아 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victoriapa.tistory.com/89
https://victoriapa.tistory.com/90
https://victoriapa.tistory.com/104
♡ 잘 보셨으면 구독과 공감 부탁드려요 ♡
잠. 깐. 만. 요~
저도 카카오 뷰 채널을 개설하였습니다.
채널 추가해주시고, 댓글로 본인의 채널 알려주시면,
바로 맞추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