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및 출장기 17탄 : 또 하나의 홍콩 쇼핑 리스트!! '기화병가'

이제 홍콩 여행 및 출장기에 대한 포스팅도 막바지입니다. 다음 편에 홍콩 익스프레스 공항 철도편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리즈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출장이 길다 보니 많은 곳을 다니기는 했습니다. 모든 곳을 다 소개하기에는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도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만.... 홍콩 여행도 자유로워졌으니 현지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편은 홍콩에서의 또 하나의 필수 쇼핑리스트입니다!!! 바로 '기회병가 에그롤'입니다. 명칭만 들어도 잘 아시겠지만 쉽게 말씀을 드리면 계란과자를 의미합니다. 롤처럼 긴 과자인데, 계란을 베이스로 만들었습니다. 우유랑 먹어도 정말 좋습니다. 저는 센트럴 IFC몰 내부에 있는 기화 병가를 찾아갔습니다. IFC몰에 있었던 아라비카 커피와 필수 쇼핑 리스트인 제니 쿠키 링크는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 남겨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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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및 출장기 14탄 : 너 '응' 커피 먹어봤니? '응' 커피로 불리는 아라비카 %(Arabica) 커피,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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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화병가  위치                                                 

 

기화병가는 IFC몰 내부에 위치해있습니다.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은데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서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조금 부잡스럽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려는 품목이 명확했기 때문에 후딱 사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기화병가라고 구글에 검색을 하시면 침사추이에 폐업을 한 매장만이 검색이 됩니다. 'Kee Wah Bakery'라고 검색을 하시면 다양한 지점이 나오니 가까운 곳으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점은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기화병가 에그롤

 

정말로 몇 평 되지 않은 곳에 많은 분들이 구매를 하기 위해서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사람이 조금 빠지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서 밖에서 잠시 대기를 했습니다. 한 손님의 등을 보시면 땀으로 많이 젖었는데, 날씨가 정말 더웠습니다. 어느 정도 사람이 좀 빠지고 나서 저희도 구매를 위해서 입장을 했습니다.

 

◈ 기화병가  내부 및 제품                                  

기화병가 에그롤

 

베이커리라는 이름처럼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제품을 모르고 갔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지 난감했을 것 같았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직원 한 분이 있으셔서 요청하는 것을 가져다주거나 간단하게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셔서 선물 포장된 제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화병가 에그롤

 

하지만 저의 선택은 무조건 '에그롤'입니다. 먹어본 적도 있었기에 이번에도 무조건 사려고 했었습니다. 맛의 종류애는 코코넛, 커피, 참깨, 버터 등의 맛이 있습니다. 저는 와이프의 요청으로 인해서 코코넛 맛을 구매했습니다. 박스 색상은 위의 금색이었습니다. 홍콩 달러로 102달러이니 18,000원가량했습니다. 우리나라 일반적인 파리바게트에 가서 선물용 다과를 사면 이 정도 금액일 것 같았습니다.

 

기화병가 에그롤

 

저와 와이프가 먹을 크기는 두 번째 사진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들은 선물용으로 소량이 들어있는 에그롤이라서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선물용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만원이 되지 않은 금액으로 기억이 납니다. 선물하시기에는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 기화병가  에그롤 오픈                                  

기화병가 에그롤

 

집에 무사히 가져와서 오픈을 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에그롤 통도 역시나 재활용 하기에 튼튼한 통인 것 같았습니다. 통이 나름 튼튼하니 캐리어에 넣어서 가져올 경우에도 내부에 손상이 거의 없었습니다. 내부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이중 뚜껑을 되어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오픈하고 공기와 만나면 맛이 변하기 하겠죠?

 

기화병가 에그롤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가루가 좀 보이긴 했지만 과자 자체의 특성이 잘 부스러지는 타입이라서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하나씩 들고 먹어본 소감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우유와 먹으면 정말 딱이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한 입 물면 가루가 우수수 아래로 떨어집니다. 필히 개인 점시나 손으로 받치고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과자도 역시나 제니 쿠키처럼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것도 또 하나의 단점입니다 :)

 

이렇게 또 하나의 쇼핑 리스트 포스팅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제가 올린 필수 쇼핑 리스트가 전부 다 과자류이긴 하지만, 환율이 너무 올라서 다른 것들은 필수라고 말씀 드리기에는 좀 힘들 것 같았습니다. 꼭 가셔서 기화병가 에그롤은 반드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우리가 언제 먹어볼 기회가 있을까요. 금일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 홍콩 여행 및 출장기 마지막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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