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처럼 더운 날씨에는 아이스음료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허유산이나, 밀크티, 커피 등등입니다. 현지에서 일을 하면서는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했습니다. 뭐 다 아는 맛이고, 당연하게 생각이 되는 스타벅스의 맛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를 할 카페는 아라비카 커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응' 커피라고 불리는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삼성역 스타필드에 입점이 되어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아라비카 커피의 상징은 바로 %, 퍼센트 기호입니다. 그러고 보니 삼성역 부근에는 블루보틀, 스타벅스, 아라비카 커피, 투썸, 커피빈 등등 유명한 브랜드의 커피들이 다양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홍콩 센트럴에 위치한 IFC 몰 내부에 입점되어 있는 아라비카입니다.
1. 매장 위치
홍콩 센트럴 IFC몰 내부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던 블루보틀도 역시나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 점심시간이라서 많은 분들이 자리에 있었습니다. 역시나 홍콩의 중심이라고 하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도 붐비고 있었습니다.
아라비카 커피는 IFC몰 1층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 주소를 작성해놓을 테니 바로 검색하시는 것도 좋고, 구글 지도에서 일반적으로 아라비카 커피라고 치시면 주변에 매장들이 나올 것입니다.
- Shop 1050, Level 1, IFC Mall, 8 Finance St, Central, 홍콩
1. 매장 모습
1층에서 바로 아라비카 커피를 발견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ARABICA라는 상호명 앞에 %가 붙어있죠? 이 카페의 상징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테이크아웃을 해야 했습니다. 내부에 자리는 거의 없었고, 대기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최소한의 자리만 마련이 되어 있어서 저희도 테이크아웃을 하기로 했습니다.
여러가지 MD 상품들에도 '%'의 모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커피 컵 뚜껑에도 새겨져 있었습니다. 누가 봐도 이 커피라는 것을 알만한 모양인데, 저도 사진을 보면서 계속 '응'이라는 모양을 계속 보이더라고요.
매장 내부에는 여러 커피 로스팅 기계도 있었고요. 나라 별로 생산이 되는 원두의 종류도 볼 수 있는 여러 공간이 있었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에 다양하게 볼 수 있는 것들 많았습니다.
2. 메뉴
메뉴를 봤는데, 엄청나게 많은 메뉴는 있지 않았습니다. 커피는 다섯 종류, 다른 음료는 4~5가지 종류였습니다. 점심을 먹고 방문을 하기도 했고, 날씨가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곳은 라테가 유명하다고는 하더라고요. 저는 스타벅스나 다른 매장과의 커피를 비교해보고 싶었습니다.
커피는 Blend와 Single origin으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아메리카노 Tall 사이즈는 7,200원가량이었습니다. 정말 저렴하지 않은 커피입니다. 오른쪽에 두 번째 사진을 보시면 엄청 작습니다. 제가 손이 정말 큰 편이긴 하지만, 딱 봐도 작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먹어봐야겠지만, 제가 7,200원을 주고 이 커피를 마셔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아무래도 환율이 많이 오른 상황이라서 모든 물가가 전부 크게 오르다 보니 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경험 삼아서 매장도 구경하실 겸 드셔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IFC몰 내부는 시원하기도 하고 많은 매장이 있으니 구경하실 겸 가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나 애플 매장이 엄청 크게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야간에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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