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 분석 (10/26)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10/26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시장 종합

 

국내 양 지수 모두 장 시작과 동시에 빨간불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상승폭을 바로 반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의 방향이 같지 않았습니다. 어제 미국 증시는 상승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마감을 했는데, 에프터마켓에서 큰 하락을 보여준 것이 우리나라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알파벳과 MS가 장 마감 후에 발표한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되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코스피는 연속 거래일 하락을 피했지만, 코스닥은 3 거래일만에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투자자별 당일 매매 추이

 

하지만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의 갯수를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질적으로 금일 시장은 하락장입니다. 지수만 오르고 개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을 하는 모습인데, 대형주만 오르면 이런 현상이 발생을 합니다. 금일 삼성전자는 장 중에 3%가 넘는 상승을 보였고, SK하이닉스는 2%가 넘는 상승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이슈를 하나 말씀드리면,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60.5%가 하락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내년 투자도 50%가량 줄이겠다고 발표하는 모습인데 이런 발표에도 금일은 빨간불로 마감을 했지만 이 여파가 오늘 시간 외 거래나 내일 정규장에 영향을 끼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시면 코스피는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매수세를 꾸준히 확대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큰 매도 금액은 아니지만 매수세가 전혀 붙지 않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투자자별 일별 매매

 

오늘은 코스닥은 투자자별 일별 매매에 관련해서 잠시 이야기하지 않고 코스피만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피는 오늘도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8월 31일에 7,453억 원의 매수세를 보인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약 4,900억의 매수 금액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9월과 10월을 통 틀어서 가장 많은 금액입니다. 18거래일 중에서 1 거래일만 37억 원의 매도를 보이고 나머지 17 거래일은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37억을 매도한 거래일은 사실상 관망세가 짙은 보합권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실질적으로 18 거래일 동안 꾸준하게 매수세에 가담한 것입니다. 외국인의 수급이 일시적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18 거래일이면 한 달이 20 거래일이라고 치면 거의 모든 거래일에 매수를 했다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환율차트

 

환율은 오늘 소폭 하락하면서 3 거래일 연속 하락의 모습입니다. 환율 같은 경우는 아직은 특이사항이 없으니, 현재 이런 위치라는 것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메타 주주, 인력 감원, 메타버스 투자 감축 촉구..."회사 신뢰 회복 필요

메타 페이스북

 

24일 씨엔비씨에 따르면 브래드 거스트너 '알티미터 캐피털' 최고 경영자는 공개서한을 통해 "메타는 회사의 매력을 되찾기 위해 직원의 20%를 감원하고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연간 최대 5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여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거스트너는 또 "메타는 세계에서 최고의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영감을 주고 그들이 회사에 머물도록 투자자, 직원과 테크 커뮤니티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알티미터 캐피털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메타 주식 200만 주를 보유 중이었습니다.

 

메타는 지난 1년간 메타버스에 100억달러의 금액을 쏟아부었는데 거스트너는 이에 대해서 큰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은 메타버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도 혼란스러워한다"며 "메타가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매년 10~20달러 정도만 투자하면 그 혼란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요새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이 조금씩 들리고 있습니다. 고정비를 줄이려는 것이 목적인데, 이러한 빅 기업들의 인력 감축은 곧 투자도 줄어드는 것이고 경기 침체를 야기시키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도 레고랜드를 통해서 많은 현금 유동성이 얼어붙으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채안펀드인 채권안정펀드를 발행해서 20조 원을 풀긴 했습니다만, 과연 어떠한 효과를 낳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글로벌적으로 일명 잘 나가던 기업들에게도 많은 변화가 불고 있는 만큼 조급함을 버리고 경제 흐름을 지켜봐야겠습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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