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고 했는데, 하루 정도 비가 제대로 오고서는 토요일에도 햇빛이 나고, 비는 따로 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역시나 습하면서 여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되면서, 불쾌지수가 많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은 어떻게 행복하고 재미있게 보내셨는지요.
이번 포스팅으로 소개할 곳은 삼성역 맛집 3탄입니다. 바로 '진면목'이라는 곳으로 샤브샤브 가게입니다. 직장인의 최대의 고민은 바로 점심메뉴입니다. 그래서 하나씩 찾다 보니 다양한 메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근처에 오실 일이 있으시거나, 회사가 삼성 근처이신 분은 한 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하시면 찾기 쉬우실 겁니다. 진면목은 삼성역 부근 먹자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쪽에서 점심을 드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식당들이 즐비해있고, 밤이 되면 술을 즐기실 수 있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들이 많다 보니, 회식 자리가 많은 편입니다. 사장님의 얼굴까지 간판에 넣으셨더라고요.
샤브샤브 메뉴는 총 네 가지가 있습니다. 등심 칼국수, 바다 칼국수, 한우등심샤브, 복 칼국수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보쌈과 아귀찜, 닭도리 꽃탕 등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만두와 새우튀김도 있으니 점심 식사가 아니더라도 술안주로 드실 음식도 많은 것 같습니다. 메뉴가 엄청 많은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에 집중되는 곳은 대체로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식사이다 보니 등심 칼국수를 주문을 했습니다. 밑반찬과 샤브를 할 수 있는 육수가 나왔습니다. 버섯에 진면목이라고 적혀있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육수는 일반적인 샤브샤브 집에서 먹는 보통의 육수 같았습니다.
구성은 등심 고기와 칼국수, 마지막으로 죽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이 되었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를 시켰는데도 칼국수와 죽까지 먹을 수 있다니 내심 기대를 좀 했었습니다. 칼국수에는 새알 네 알이 들어있었습니다. 아주 쫀득하고 맛이 있더라고요.
샤브샤브의 시작은 역시나 육수에 다양한 야채를 넣고 끓이는 것이죠. 이 끓는 시간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 듯한 기분인지 저만 그럴까요? 숙주와 대파, 유부, 팽이버섯 등을 넣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정도 야채의 숨이 죽어서 고기를 넣고 익힌 후에 야채와 함께 점심에 덜아냈습니다. 소스는 간장 소스와 칠리소스가 있는데, 저는 언제나 칠리소스가 갑인 것 같습니다. 숙주와 고기를 같이 집어서 칠리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너무 좋았습니다. 기름지거나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간 점심을 먹다가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다 먹고서 칼국수를 익혀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아차 사진을 깜빡하고 찍지를 못했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없었고, 회사 동료와 있다 보니 찍을 생각을 잠시 잊었네요. 칼국수를 마치고 이제 죽 차례가 왔습니다. 죽은 가게 직원 분에게 말씀을 드리면 적당량의 육수만을 남기고서 죽을 해주시니까 요청하시면 됩니다. 여러 가지 야채와 고기, 칼국수를 넣어서 끊였던 육수인지라 죽의 맛도 역시나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얼마 되지 않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먹고 보니 양이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밑반찬은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직접 셀프코너로 가셔서 추가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점심으로 찌개나 국밥 종류를 드시는 것들이 많습니다. 한 번쯤은 이렇게 야채도 많이 섭취하시면서, 담백함을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기까지 삼성역 맛집 3탄 샤브샤브 맛집 '진면목'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보내시고, 남은 주말도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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