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4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 1.29%, 나스닥은 ▲2.59%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경제지표 호조와 낙관적인 기업들의 실적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공급관리협회는 ISM이 발표한 구매관리자지수는 PMI가 56.7로 전월보다 개선이 되었습니다. 하위 지수인 신규 수주, 고용 등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며 경기 침체 둔화 우려를 소폭 완화했습니다.
몇 가지 특징주를 말씀 드리자면, 페이팔이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9%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CVS헬스와 모더나도 긍정적인 실적 발표를 통해서 각각 6%, 15%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많이들 아시는 로빈후드의 주가는 직원을 23%가량 감원할 것이라는 소식에도 11% 이상 상승했습니다. 대체적으로 알만한 종목들은 거의 상승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국제 유가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446만7000배럴이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을 했습니다. 배럴 당 90.66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2월 10일 이후 최저치입니다. 금 값도 역시나 하락을 했는데 전일 대비 13.30달러가 하락한 온스당 17763.40달러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우선적으로 조금씩 물가가 잡히는지 확인이 필요하지만 아직은 안정세에 들어갔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금일 시장은 양 지수 모두 상승을 기록하면서 마감했습니다.코스닥 같은 경우는 1.2%까지 오르면서 이 전 박스권 840pt까지 더 근접해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코스피 같은 경우는 2,470pt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일은 외국인이 양 지수를 모두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관은 아... 정말 말하기가 싫네요. 같이 매수세에 동참해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환율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지만 아직 1,310원 구간을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전 포스팅에서 보여드렸듯이 환율은 현재 올해 3월 이후로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환율의 중요성은 국내 투자자라면 일정 부분 인지하고 있으실 겁니다. 여러모로 우리 산업과 증시에 영향을 주는 만큼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6 거래일 연속으로 수급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7월1일부터 누적 매수 금액은 3조 4천억이 넘는 부분입니다. 그 와중에 기관은 2조 7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누적 매도로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7천억 원을 누적 매수해온 흐름이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주봉 마감일입니다. 변동성도 있겠지만, 한 타임 쉬어가는 흐름도 나와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올라가면 좋겠지만, 한 번씩 아래로 다져주는 모습이 보여야 상승 시 쉽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일 주봉 마감일까지 확인 후에 다시 한번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의사 1659명 보유한 서울아산병원, 근무 중 간호사 뇌출혈 사망 막지 못해'
조금은 어이없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병원 내에서 근무를 하던 간호사가 근무 중에 쓰러졌는데, 수술을 할 의사가 없어서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을 하다가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아산병원에는 신경과 의사 39명, 신경외과 27명 등 관련 의사가 66명에 달합니다. 여기에 응급학과 의사는 18명입니다. 현 사건은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하라고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에 해서 강력하게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계에 종사하지 않는 저로써는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기사에도 보면 세부전공이 달라서 치료를 할 수 없었다는 말이 있는데.... 이해가 되시나요? 혹시나 응급 환자가 들어왔을 경우에도 같은 현상으로 좋지 못한 결과를 낳았을까요? 현재는 이번 사건이 우리나라 의료계에서 의사가 부족하다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합니다. 아직 아산병원 측에서는 공식적인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이 없어서 여러 의혹과 주장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내 가족 혹은 내 지인이 이런 일을 겪게 되었다면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수술을 정말 하지 못한 정확한 사유와 앞으로의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 되는 격이지만, 앞으로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지금의 사건을 계기로 바뀌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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