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3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 1.23%, 나스닥은 ▼0.16%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8월 들어서 2 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요인으로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싼 미중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중국이 즞각 대만을 포위하는 대대적인 무력 시위를 예고하며 대만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들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입니다. 특징주로 보자면 미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인 우버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매출을 공개하며 전장 대비 18.90%가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미국 시장은 실적 발표로 인해서 개별종목 별로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시장에서 영향을 주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방준비제도(Fed) 고위 인사들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노력이 끝나려면 아직 멀었다."며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예고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미국 증시에 대비해서 국내 양 지수는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같은 경우는 1%가 넘는 수치를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안심할만한 위치는 아닙니다. 아래 차트를 보시면 코스닥은 840pt 라인까지는 회귀를 해야만 합니다. 회귀를 하더라도 900pt를 회복을 해야만 정상적인 괘도로 올라서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코스피는 2,600pt까지는 회복을 해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코스닥이 코스피에 비해서는 힘이 조금 더 실리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최근이지만 현재 미중 무역 전쟁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최근 아주 좋습니다. 5 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은 3 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 포지션입니다. 코스닥에서는 금일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 포지션을 잡는 모습입니다. 순매수의 금액 자체가 엄청 크지는 않지만 흐름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율은 현재 상태에서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또한 단기 박스권 후에는 사진에서 표기한 것처럼 상방 혹은 하방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긴한데, 현재 잔존하는 악재가 어떤 식으로 해결이 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한미 통화스와프가 명백히 실행되지 않는 이상은 우선 지금 추세로는 1,300원 밑으로 단 기간에 내려오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란색인 고점과 저점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보란색 박스를 보시면, 일정한 횡보를 보인 후 고점 돌파를 반복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도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는데 과연 계단식 상승을 또 보여줄지, 이 쯤에서 한 번 조정이 올지는 지켜봐야겠고, 글로벌 외부적인 요인도 같이 확인이 필요합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박순애 “만5세 입학, 국민들이 원치 않으면 폐기할 수 있어”
지금 한창 떠들석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만5세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정책에 관련된 사항입니다. 지난달 29일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이르면 2025학년도부터 만 5세로 한살 낮추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뒤 교육계과 정치권, 학부모들 사이에서 전방위적으로 반발이 확산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정책을 내놓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영유아 단계에서 국가가 책임지는 대상을 확대 / 출발선상의 교육격차 해소 / 졸업 시점을 1년 앞당겨서 사회 진출하는 입직 연령을 낮추기 위한입니다.
솔직히 이해가 되시나요? 이런 댓글도 있었습니다. "1년 일찍 사회의 노예가 되라는 말인가"라고 댓글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입학연령이 낮아지면 사교육이 더 거세질 것 같습니다. 연령이 낮은 아이를 학교에 빨리 적응 시키기 위해서 여러가지 교육 시스템이 생겨날 것이고 너도 나도 이를 시행할 것 같습니다.
발표를 하고나서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고, 학부모 단체들도 거센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폐기 할 수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연령에 대해서 누가 낮춰달라고 청원이라도 한 적이 있을까요? 저는 한번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린 나이에 학교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어느 부모가 안심을 할 수 있을까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챙겨줘도 시원치 못한 상황인데....정말 탁상공론이라는 것이 이럴 때 나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포스팅을 통해서 소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반대합니다. 현재 와이프가 임신 중이고 태어나는 달이 12월인데, 이렇게 연말에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더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정책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경제가 안정화 되고, 밥상 물가가 잡혀서 팍팍한 세상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정책을 원합니다. 개인의 생각으로만 필요성을 판단하지 말고 다수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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