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 시장 분석 (08/08)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08/08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글로벌 증시 현황

 

전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0.23% 상승, 나스닥은 ▼0.50%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거의 혼조세를 보인 것이라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양 지수 모두 하락 추세의 저항대 부근에 바로 위치한 상황인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잠시 추춤 하는 모습이긴 한데, 이번 주 10일에 발표 예정인 소비자물가지수를 생각하고 눈치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미국소비자물가지수 CPI가 곧 인플레이션의 정도를 알려주는 지표로 최근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 주요 종목 현황

 

전체적인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이 되었지만, 주요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일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특징주로는 테슬라를 볼 수 있겠습니다. 금요일 장에는 6.63%가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일 최저가로는 7.48%까지 하락을 했었습니다. 테슬라는 주주총회에서 1대3 액면분할을 할 것이라는 전달 했습니다. 이제 900달러를 회복한 주가를 300달러로 거래가 되는 것입니다. 금요일에 6% 이상이 빠지면서 다시 800달러대로 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증시 현황

 

금일 양 지수 모두 하락으로 시작을 했지만, 마감까지 하락분을 회복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지수 측면에서는 모두 혼조세를 보이는 장이었습니다. 상승종목보다는 하락종목이 더 많은 장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 10일에 미국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해당 지수 발표를 보고 넘어가려는 것으로 눈치를 보면서 관망의 포지션을 취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외국인은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 월요일 거래일에도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말 기관은 애초에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인거 같습니다. 최근에 다시 증시가 조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신용거래 잔고가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오늘도 개인 투자자들은 양 지수에서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 일별 매매현황

 

위에서 말씀드린 외국인의 순매수 현황을 차트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최근 거래량 동향만 봐도 외국인의 수급이 조금씩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은 그렇지 못한 모습이긴 하지만, 코스피에 시총이 높은 종목부터 수급이 들어오는 것은 추후 낙수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코스닥은 8월로만 따지면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차트

 

환율은 다시 1,300원을 넘었습니다. 이 전에 환율로 말씀드린 것을 참고하자면, 지금 상승추세가 일시적으로 멈춘 후 단기 박스권을 형성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미중 갈등으로 인해서 영향을 받은 만한 조건이 하나 더 늘어났으므로, 안심하기에는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환율은 지속적으로 체크하셔야합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결국 "직원 자르고 챗봇"…핀테크, '고액연봉' 칼바람

 

개발인력 핀테크 고연봉

 

올해 초 쯤인가에 수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저도 포스팅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발자들을 엄청난 연봉으로 스카웃을 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하지 못하도록 연봉을 올려준다는 기사입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개발자 확보에 기업들이 너도 나도 팔을 걷고 경쟁을 했었습니다. 그로 인해서 삼성이나 LG 등의 대기업에서  '네카라쿠배당토'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아마 네카라쿠배당토가 굉장히 생소한 단어로 보이실 수 있습니다. 네카라쿠배당토는 바로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마켓, 토스 기업들의 첫 글자만 따서 개발자들에게 가장 관심이 많고 대우가 좋은 회사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력 확보 경쟁이 단 기간 내에 부메랑으로 돌아서와서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고연봉의 부담으로 인해서 비개발 업무를 자동화하며 직원들을 내보내고 있다고도 합니다. 여러 기업의 경영자들은 올해 채용 규모를 줄이며 효율화에 나선다는 언급도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고연봉으로 인한 기업의 부담이 엄청 커진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과거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차이는 줄어들지는 않고 오히려 커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과거 고연봉 사태로 인해서 이 격차가 더 벌어지고, 같은 업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끼리도 일명 현타가 오고 있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는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고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곳에 가신 분들은 그만큼의 노력을  충분히 한 것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현 상황으로는 국가에서 중소기업 지원 관련된 정책을 재검토하고, 중소기업들은 지원받은 금액을 직원들에게 돌려주는 방식이 선행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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