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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증시 마감 시황 및 종목 분석

금일 주식 시장 분석 (08/10)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by 재리 부부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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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글로벌 증시 현황글로벌 증시 현황
글로벌 증시 현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0.09% , 나스닥은 ▼0.10%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우선은 미국 시간으로 10일에 발표될 CPI 즉, 소비자물가지수를 앞두고 있는 것도 있지만 반도체주 중심으로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경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수요 약화에 따라 2분기 매출을 하향한데 이어, 이후 마이너스 흐름까지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다우존스와 나스닥의 일봉 차트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존스 나스닥 일봉 차트다우존스 나스닥 일봉 차트
다우존스 나스닥 일봉 차트

 

하향 추세를 기록하고 있던 양 지수 모두 상방으로 추세를 전환한 뒤, 하향 박스권 저항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저항대에 도달했을 때,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시기가 맞아 떨어지는 것도 참 우연의 일치인 것 같습니다. 내일 새벽 발표 후, 저항대를 뚫어줄 것인지 아니면 다시 하방으로 눌릴 것인지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다우존스가 나스닥보다는 조금 더 견고하게 버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일 시장 종합
금일 시장 종합

 

금일 국내 양 지수는 모두 하락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최근 지속적인 상승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었는데, 금일은 최근 중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하향 추세 박스권 저항대 부근이라서 그런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금일 밤 9시 반에 발표 예정인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투심이 저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연속 거래일 동안 매수세를 이어왔던 외국인은 금일 거래일에서는 매도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별 당일 매매 추이투자자별 당일 매매 추이
투자자별 당일 매매 추이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지속적인 매도 포지션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매도의 금액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전형적으로 관망의 포지션을 잡고 있었으며, 결과를 보고 방향을 정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별하게 의미를 둘만하게 보도된 사항은 없었던 것 같아서 이 부분은 짧게 넘어가겠습니다.

 

환율차트
환율차트

 

금일 환율은 1,3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역시나 1,300원 구간이 강하게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구간은 기준으로 위 아래로 반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크게 상승하는 부분은 아니니, 역시나 발표된 CPI 지수를 보고 다시 움직임을 봐야겠습니다. 어느 정도 환율 안정기에 들어서기에는 조금 시간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중국 배터리 빼야 보조금 주겠다”… 미국發 전기차 쇼크

중국산 배터리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국에 공장을 세워서 제품을 생산하는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기업은 없을 겁니다. 값싼 임금을 바탕으로 해서 생산 원가를 더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임금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아직도 "made in China" 어느 제품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글씨입니다. 하지만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해서 이슈가 터진 것이 바로 '탈 중국화'입니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은 바로 전기차 배터리입니다. 미국은 2024년부터 중국이 아닌 나라에서 배터리 소재와 부품울 조달해야만 전기차 보조금 (대당 최대 7500달러)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중국이 70~80%를 장악한 배터리 공급망에서 벗어나 독자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세계 완성차 기업들과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은 비상이 걸린 셈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국이 강대국이라는 이유로 강압적으로 밀어 부치는 경향도 있습니다. "강제는 아니지만, 이런 정책을 할 거니 너네가 알아서 판단해!!" 이런 식입니다. 과연 우리나라가 탈중국을 과연 할 수 있을까요? 전문가들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중 국교를 수립한 지도 올해로 30년입니다. 또한, 이미 생산을 진행하고 있는 수많은 공장들도 있을 테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가능은 하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고 상승하는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가 가장 큰 핵심인 것 같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가 이럴 때 쓰이는 속담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과연 어떻게 선택을 하고 진행을 할지, 그에 따라서 경제도 같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많이 오는 한 주입니다. 빗길 절대적으로 조심하시고, 최대한 안전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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