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 시장 분석 (08/16)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08/16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글로벌 증시 현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0.45% , 나스닥은 ▲0.62%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하락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2시를 기점으로 상승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에도 글로벌 증시는 전체적으로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존에 있는 악재가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시장도 그에 맞게 대응하고 있어서 큰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라고 여러 매체들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시 주요 종목

 

몇 가지 이슈를 얘기하자면,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계획으로 원유 가격 하락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리고 테슬라가 트위터를 통해서 중국에서 1백만 대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3백만 대 넘게 생산할 것을 밝히면서 주가가 3%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체로 주요 종목들은 빨간불을 보이거나 보합권에서 무난하게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일 시장 종합

 

금일 국내 양 지수 모두 혼조세를 보이면서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살짝 많은 비율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하락장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이번주는 월요일 광복절 휴장으로 4 거래일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금일이 거의 월요일 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3일 동안의 휴일로 인해서 차익실현 물량도 나온 것으로 보이고 대체적으로 관망의 장이 연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일은 코스피에서는 기관,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소폭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쪽 외국인의 순매도 금액은 크게 신경을 쓸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투자자별 일별 매매 추이

투자자별 당일 매수 추이

 

투자자별 일별 매매추이를 보면, 마지막 사진처럼 코스피 같은 경우는 외국인 장 막판에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포지션을 변경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은 소량의 순매도를 기록하지만, 금액만 보셔도 아시다시피 크게 관여한 금액은 아닙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3 거래일 연속으로 매수세가 들어오는 모습입니다. 제가 글을 쓰기 10분 전만 해도 코스피에서 매도 포지션이었는데, 종가 형성 다가와서 한 번에 매수세가 들어온 모습입니다.

 

환율 차트

 

환율은 다시 1,300원의 지지선 부근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1,302원까지 내려간 부분에서 1,200원대로 진입을 살짝 기다했으나 쉽게 내려오지를 않습니다. 7월 중순부터 박스권을 형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반지하 퇴출 시작한 서울시…"지상 이사땐 20만원 준다"

반지하 퇴출 시작 정책

 

이번 여름에 내리는 비는 상상을 못하는 정도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비가 오고 그치고를 반복하고, 스콜성 소나기가 내리면서 많은 분들을 당황하게 했을 겁니다. 저는 회사에 항상 우산 여분을 놔두고, 가방에는 작은 우산을 항시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니까요. 제 직장은 삼성역입니다. 강남에 물난리가 났었고, 저희 회사 앞에도 허리까지 물이 차올라서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셨습니다. 제가 만약에 이 날 야근을 했었다면 저도 집에 가는 것이 힘들었을 겁니다. 집에 와서 뉴스를 보니 제가 걸어 다니는 출퇴근길에 물에 잠겨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도 많았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힘을 합쳐서 구해주는 모습도 있었지만 반지하에 살고 있는 주민이 물이 차오르는데 집에서 나오지 못해서 목숨을 잃은 사건도 몇몇이 보였습니다.

 

강남 지대

 

예전부터 강남은 장마에 취약하기로 말이 많았던 곳입니다. 사진처럼 많은 지역보다 10M나 지대가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비가 많이 오면 전부 강남으로 물이 흘러가는 구조가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지만, 이제는 반지하 거주를 금지한다는 정책이 나왔습니다.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분들을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기는 정책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경제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물난리를 통해서 강남에는 다른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배수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하지 않는 다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변해가는 기후 앞에서 또 다른 큰 피해를 입는 것이 반복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비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모두 비 소식을 주의 깊게 확인하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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