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및 출장기 15탄 : 홍콩 필수 쇼핑 리스트! '제니쿠키(Jenny Bakery)
홍콩을 다녀왔다고 하면 누구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야경 봤어? 제니 쿠키 사 왔어?"라고 말입니다. 아닌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홍콩 하면 보통 떠오르는 것이 야경과 제니 쿠키입니다. 그만큼 거의 상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쇼핑 리스트는 제니 쿠키(Jenny Bakery)입니다. 이 제니 쿠키는 보통 마약 쿠키라고 불립니다. 마약이라고 하니 대충 감이 오시죠? 한 번 손을 대면 끝을 수 없을 만큼의 맛이다라는 것입니다. 저도 홍콩 출장을 간다고 하니 와이프가 바로 하는 말이 "제니 쿠키는 꼭 사 와야 해"였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정말 잘 아실텐데, 모르시는 분들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한 번 알아가시고 홍콩에 가신다면 꼭 경험을 해보시거나 구매를 하셔서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제 하나씩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니 쿠키 위치 및 외관
제니베이커리는 셩완역과 홍콩역 사이에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곳 제니 베이커리는 제가 포스팅을 했던 여러 맛집과도 가까운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샤리샤리 빙수', '침차이키 완탕면', '타이청 에그타르트'입니다. 이 세 가지 포스팅은 따로 링크를 남겨둘 테니 방문하실 경우 같이 묶어서 보시는 것도 효율적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victoriapa.tistory.com/143
https://victoriapa.tistory.com/144
https://victoriapa.tistory.com/147
살짝 골목에 있다보니 조금은 찾는 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건물 경비원 분께서 방향을 알려주시더라고요. 매장 앞에 도착을 하니 알 수 없는 광둥어로 적혀 있었지만, 하단부에 영어로 Jenny Bakery라고 적혀있어서 여기는구나라고 하고 바로 들어갔습니다. 보통은 사람이 엄청 줄을 서있는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시기에는 아무도 없었다는.... 이제 격리가 풀렸으니 많아질 것 같긴 합니다.
2. 제니 쿠키 매장 내부 및 메뉴
입구에 들어서자 한편에 메뉴가 크게 붙어있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제니 쿠키를 사시는 분들은 다 먹고 나서 쿠키 통을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을 합니다. 통 겉 표면에는 곰돌이들이 귀엽게 프린팅이 되어 있어서 약 통으로 쓰시거나 따로 수납 용도로 사용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제가 고를 메뉴는 1번과 11번입니다. 와이프의 선택으로 인해서 고른 메뉴이긴 합니다. 여러 가지 맛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장점이기도 하고, 믹스 너겟과 믹스 버터 둘 다 맛을 보고 싶다고 해서 하나씩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큰 사이즈 기준으로 25,000원과 36,000원으로 계산이 되는데... 아 언제 또 오겠냐라는 생각으로 구매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 방문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Cash Only"라는 것입니다. 현금만 된다는 사실입니다. 완전 배짱 장사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손님도 거의 없는데 너무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매를 하시는 직원분 뒤로 엄청나게 많은 박스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여기 사장님이신 것 같은 직원분은 한국말로 어느 정도 하셨습니다.
3. 제니 쿠키 오픈
홍콩에서 구매를 해서 열어보지 않고, 그대로 잘 들고 한국에 와서 오픈을 했습니다. 집에 왔을 때, 와이프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기억이 나는 것 같네요. 저도 먹어 본 지 너무 오래된 것 같아서 맛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버터 쿠키는 원형의 통에 들어있었고, 믹스 너겟은 사각형의 통에 담겨있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통 디자인이 정말 귀엽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고, 그냥 버리기에는 조금 아까운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적지 않더라고요. 버터 쿠키는 통을 열자마자 버터향이 퍼져서 와우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다양한 맛의 쿠키들이 너무 이쁜 플레이팅으로 되어있었습니다. 버터 쿠키는 정말 너무 부드러웠고 먹는 순간 버터향이 퍼져서 풍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믹스 너겟은 바삭함이 너무 좋았고 여러 견과류가 씹히는 것 같은 식감이 좋았고 맛도 너무 고소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니 쿠키 포스팅이었습니다. 가격은 비싸긴 하나, 먹어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는 마약 쿠키를 홍콩을 가신다면 구매해보셔서 드셔 보시는 게 어떨까요? 쿠팡으로 해외 직구를 검색하니 확실히 가격이 비싸긴 했습니다. 홍콩 환율이 올라서 지금은 또 비교를 해봐야겠네요. 금일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 홍콩 여행 및 출장기 16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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