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 시장 분석 (09/14)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09/14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글로벌 증시현황

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 3.94% , 나스닥은 ▼ 5.16%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잠시 미국 증시 현황을 봤을 때, 나스닥이 3%정도 하락하는 것을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5%가 빠지는 것을 보고 조금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유는 단 하나였습니다. 바로 미국소비자물가지수 CPI입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올라 전달 기록한 8.5%보다는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시장의 예상치는 8.0%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2020년 6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5~6% 폭락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불명예 거래날이었습니다.

그에 반면에 유럽 증시는 큰 하락을 보이긴 하였으나 미국과 동일한 충격을 받은 모습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또한 이러한 CPI 결과로 인해서 FOMC 회의에서 1% 이상의 금리 인상의 가능성까지 부상하면서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금일 시장 종합

금일 양 지수는 어제 밤 CPI 지수 발표 영향으로 크게 하락한 미국증시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어제 말씀 드렸었습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아니니 크게 영향 받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는데, 역시나 미국처럼 심하게 하락을 하는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양 지수 모두 2% 안쪽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만약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했어도 크게 반영이 안되었을 겁니다. 결론은 영향이 있겠지만 100% 그대로 영항은 받지 않는 것입니다. 외국인의 수급을 보시면 거래대금이 제한적입니다.
기관도 어제 매수 후 오늘은 매도 포지션이지만, 매수 대비 매도 금액 또한 크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미국에서는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 됩니다. 이것에 따라 내일도 증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 부분은 꼭 인지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환율차트

금일 종가 환율은 1,390.9원입니다. 고가는 1,395원까지 올라가면서 사실상 1,400원의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금일 거래일에는 1.26%가 상승했습니다. 오늘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영향으로 1,400원 돌파 가능성도 크게 예상 할 수 있겠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출혈경쟁 배달앱 시장…쿠팡이츠 매물 나왔다

쿠팡이츠 매물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은 배달 음식을 시킬 시에, 어떤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시나요? 제는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이렇게 세 군데를 비교해보곤 합니다. 집으로 배달이 가능한 매장이 다르기도 하고, 각각 다른 이벤트를 진행하다보니 비교를 해볼 수 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배달비가 너무 오르면서 배달비나 여러가지 조건에 따라서 메뉴가 바뀌는 일도 많습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린 세 군데 중에서 쿠팡이츠가 매물로 시장에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배달 음식 시장의 성장세가 꺽인 데다 업계 1위 사업자인 배달의 민족과의 단건 배달 전면전에서도 밀려 적저에서 벗어날 묘책을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12일 배달 및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수개월간 쿠팡이츠 매각을 타진해왔다고 합니다. 접촉한 곳은 롯데, 신세계, GS리테일 등 주요 유통 대기업이라고 합니다.

과도한 추가 투자로 인해서 배달 라이더들에 대한 프로모션을 대폭 줄이면서 라이더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이어져 이용자 이탈이 가속화된 점도 큰 문제였습니다. 이로 인해서 2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7%가 줄었으며 손실 규모는 3166만800달러로 한화 약 437억9684만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창 코로나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다 배달앱을 사용하면서 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커져갔고, 플랫폼들도 다양해졌습니다. 하지마 이제는 코로나와 같은 큰 충격의 바이러스가 있거나 배달 비용이 인하가 되지 않는다면 더 큰 사업적인 성과를 이루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최근에는 배달앱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심지어 스마트폰에서도 잘 사용하지 않는 앱으로 분류가 되기도 합니다. 배달비가 너무 비싸니 주문할 엄두가 나지 않기도 하니까요.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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