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 분석 (09/26)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09/26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시장 종합

 

금일 국내 증시는 지난 이후로 최대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장 중에 코스피는 3%가 넘었고, 코스닥은 5%가 넘는 하락도 보여주었습니다. 양 지수 모두 거의 95% 이상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의 하락보다 오후 들어서 하락이 더 커진 것은 개인 투자자의 투매도 관여를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관은 일부 순매수를 진행하면서 지수 방어에 조금은 신경을 쓰는 모습이지만 크게 작용하지는 않는 것 같았습니다. 월요일 장의 특성도 있겠지만, 지난주 FOMC의 영향이 오늘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슈에 대한 소화는 이번주까지도 진행이될 가능성이 큽니다. 주봉과 월봉이 동시에 마감되는 이번주인만큼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생겨날 것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아시아 증시

 

위의 아시아증시를 보시면, 우리나라가 특히나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처럼 3%, 4%가 빠지는 국가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금일 거래일에 기술적인 반등을 조금이나마 기대를 했었는데, 당분간은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이미 7월의 저점이 깨진 상황입니다.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매매방법일 것 같습니다.

 

한국증시 투자자별 매매 추이

 

외국인과 기관이 정말 오랜만에 매수세를 보여주는 거래일입니다. 하지만 이 수급이 단순히 일시적인 지수 방어를 위한 수급을 판단이 됩니다. 쉽게 말씀드려서, 더 심하게 떨어지는 것을 그나마 방지한다는 의미의 수급이라는 점입니다. 정말 너무 크게 하락을 하다보니 저도 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아마 매일매일 장이 열리는 것에 조금은 겁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율차트

 

환율은 9월 14일 상승률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거의 2% 가까이 오르면서 1,400원 중반을 향해서 거침없이 상승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금일 거래일 고가 금액은 1,435.40원을 기록했습니다. 1,420원을 넘긴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3월31일 이후 약 13년6개월만입니다. 

 

오늘 장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분간은 주식 창을 안 보시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구인난 자영업자들 “알바 못 구해 가족과 일하다 가정 파탄 날 판”

구인난 자영업자들

 

제가 대학생 시절에만해도 단기 알바부터 장기 알바까지 일자리를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택배 상하차 알바는 항상 많은 자리가 있었지만, 파스 값이 더 나온다는 말을 들은 적이 많았습니다. 보통은 편의점, 뷔페 서빙, 주방 보조, 술집 야간 서빙 등등이 가장 흔하고 제 친구들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20년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자영자분들은 인건비를 줄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이었습니다. 영업 제한 시간이 걸리고, 인원 제한도 나오면서 매출은 급속도로 떨어졌고, 대출만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둔화가 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시점인데, 아르바이트를 못 구해서 영업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기사를 보고 갸우뚱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갑자기 늘어난 알바생 수요 때문에 반착 현상일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이유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바로 청년 지원금, 배달 맨 같은 '긱 워커'의 증가로 구인난이 장기화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손님이 없어서 힘들시기를 겪었던 자영업자들인데, 이제는 같이 일을 할 직원인 없어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에서 조금은 슬픈 현실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어느 유럽에서는 일반적인 직장인의 세금 납부 액이 크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너무 복지가 좋아서 청년들이 일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려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가정을 돕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지원과 정책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은 더 인식을 해야겠습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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