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 분석 (09/27) feat. 미국증시, 다우존스, 나스닥

09/27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황                                              

미국 증시 현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1.11%, 나스닥 ▼0.60%, S&P ▼1.03%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과 S&P500 같은 경우는 장 초반에 상승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결과적으로는 하락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다우지수는 지난 1월 4일 전고점에서 종가 기준으로 20%이상 급락해 약세장인 '베어마켓;에 공식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미 먼저 진입한 S&P500과 나스닥 지수와 함께 모두 약세장에 들어선 것입니다.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장 초반의 상승을 끌어내린 것은 영국 파운드화 가치 폭락과 미 국채 금리 급등이 원인입니다. 달러화의 초강세에 영국의 감세 정책이 맞물려 파운드화는 이날 사상 최저인 1.03달러까지 추락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시장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이 비상 회의를 열어 긴급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예상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현황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유럽 국가들의 증시는 하락을 하긴 했지만, 확실히 변동폭이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은 파운드 가치가 추락을 했지만 증시는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러시아 같은 경우는 장중에 전장 대비 7.4%까지 급락을 했었습니다. 서방의 추가 제재, 공공 재정에 대한 압박, 러시아 노동 공급 등으로 더 큰 변동폭을 보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 주요 종목

 

반도체 관련주들은 전날 거래일에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상승을 했다고해도 거의 보합권 수준에서의 빨간불이긴한데, 하락을 다시 한번 맞이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지금 시장에서는 가장 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 일봉 차트

 

미국 증시는 나스닥을 제외하고는 전저점이 모두 무너졌습니다. 나스닥도 현재 상황으로는 전저점이 깨지는 것이 시간 문제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 드렸듯이 약세장에 진입을 한 상황인데, 이제는 반등하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이고, 박스권을 얼마나 길게 가져갈 것인가? 어디까지 추가하락을 보여줄 것인가? 이 두 가지를 잘 지켜봐야하는 상황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후에 국내 증시 마감 시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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