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시장 분석 (09/27)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09/27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시장 종합

 

금일 국내 증시는 양 지수 모두 하락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오전 장에는 상승과 반복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변동성을 함께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을 기점으로 하락으로 전환이 되고 하락폭을 크게 늘려갔습니다. 장중에는 1%가 넘는 하락폭도 보여주었습니다. 금일도 기관은 소폭으로 매수를 해주면서 증시를 방어하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그랬든 초반에 상승을 보여주다가 후반부 들면서 하락으로 전환이 되면서 폭을 늘려가는 같은 패턴이 연출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장 막판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코스피는 보합권, 코스닥은 0.83%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정말로 위아래로 많이 흔드는 모습이 연출되는 장이었습니다.

 

환율차트

 

환율은 금일 일부 하락을 했습니다. 최근 환율 동향을 보면 크게 상승 후, 작은 하락을 동반 한 후 다시 크게 올라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누구는 1,450원 / 1,500원, 심지어 2,000원까지 논하는 의견들도 많은데 어디가 고점인지는 현재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장 확실한 건, 박스권이나 조정이 없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별 일별 매매추이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은 계속 매도 포지션을 잡고 있습니다. 특히나 코스피에서는 10 거래일 연속으로 매도 포지션만 잡고 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몇 거래일 매도 후 매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닥에서는 기관이 7 거래일 연속으로 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수급을 넣어주는 것이 아닌 단순히 지수를 일부 방어하는 정도입니다. 매수 포지션에 의미를 둘 정도는 아니며, 이제까지 기관이 거래를 했던 패턴을 보면 신뢰가 가는 수치나 방향성은 절대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금일 양 지수의 분봉 차트를 보면서 흐름을 파악해보겠습니다.

 

국내 양 지수 분봉 차트

 

양 지수를 보면 두 번의 하락을 준 이후로 장 막판에 매수세를 끌어올려서 지수를 빨간불로 마감하도록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손절 물량 등이 지속적으로 나왔을 것이며, 이 물량들을 받아서 지수를 올렸을 것입니다. 금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물량이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막판의 매수세가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금일은 위아래로 크게 변동성을 보였다는 것을 분봉 차트만 보고서도 알 수 있는 사항이니 참고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소비자 편익 해쳐" 나이키 '재판매 금지'…리셀 막을 수 있을까

나이키 리셀 금지

 

언제부터인가 신발 한정판이 크게 유행이되고, 신발이 하루하루 주식처럼 가격 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출시가 되는 모델은 추첨을 통해서 구매를 할 수가 있으니 내가 돈이 있어서 살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당청만 되면 10~20만원은 기본으로 벌게 되는 것 또한 어느새 거래의 방식으로 자리가 잡혔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이키에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재판매 목적'리셀러 급증에 '재판매 금지'라는 규정을 내놓았습니다. 오늘 10월 이용 약관에 '재판매를 위한 구매 불가'라는 항목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나이키는 제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려는 유일한 목적을 가진 플랫폼임을 강조하면서 재판매를 목적으로 한 제품 구매는 엄격하게 금지된다고 밝혔습니다. 리셀 구매라는 증거가 있다고 나이키가 판단하면 소비자는 계정 제한, 주문 취소, 계정 중지 및 패쇄 등의 조치를 받는다고 합니다.

 

국내 리셀 시장의 규모는 약 6000억으로 추산되는데 거래되는 품목 중 스니커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보니 나이키 상품이 리셀 시장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명 리셀테크 열풍이 이어지면서 리셀 거래를 돕는 플랫폼도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사적 거래를 파악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기업이 이미 판매한 물건에 대해 감시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나는 실효성에 의문을 품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가 산 제품을 팔지도 못한다? 이건 소비자 권리를 빼앗는 것 아닐까요? 과연 엎으로 리셀 시장이 어떻게 형성이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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