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치킨의 대세 메뉴는... 대새레드? 대세레드?

오늘은 오랜만에 치킨을 시켰습니다. 바로 바른치킨입니다. 바른치킨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강릉에 출장 갔을 시, 숙소에서 배달이 되는 곳을 찾았는데 바른치킨이라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게 무슨 브랜드인지 모르고 있었고, 그 당시에만 해도 바른치킨의 가맹점이 많지 않았습니다. 치킨이 중간은 가겠지라는 생각에 시켰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무슨 메뉴를 시켰는지 기억은 못했지만 서울에 돌아와서 다시 바른치킨을 찾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정도면 맛있어서 찾아봤겠죠? 그 당시 가맹점 사장님은 배달이 가는 치킨마다 손 편지가 같은 것을 써주신 기억도 있습니다. 이건 뭐 매장마다 각기 다르겠죠? 그래도 나름 기억에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치킨은 바로 바른치킨의 대새레드라는 메뉴입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

 

배달은 생각보다 빨랐습니다. 제가 시킨 치킨은 바로 42번째 치킨입니다. 뭐 이건 정확히 믿을 수는 없지만, 나름 룰이 있으니 정확하겠죠? 이렇게 생각합니다. 바른치킨은 18L 기름 한통으로 58번째까지의 치킨만을 튀긴다고 합니다. 그만큼 깨끗한 기름으로 치킨을 튀겨주신다는 말이겠죠. 저는 뭐 100번째면 서비스를 주거나 공짜로 제공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60계 치킨도 같은 맥락이죠. 60마리만 튀긴다는 뜻으로요.

 

바른치킨 대새레드

 

포장을 오픈하고 와~~~라는 감탄사를 내뱉었습니다. 포카칩과 같은 감자칩에 치즈볼까지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매콤할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알싸 마요 소스가 있어서 또 다른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달도 빨리 와서 거의 식지 않은 상태여서 더 냄새가 퍼져 나왔고, 군침은 이미 돌고 있었습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

 

이번에 주문한 메뉴에 들어가 있는 것을 전부 하나씩 찍어보았습니다. 정말 바른치킨에서 왜 대새레드가 정말 대세인지 알겠더라고요. 솔직히 저는 맵찔이이지만 합니다. 하지만 72시간 숙성된 매운맛이라고 하는 것을 알고 먹긴 했지만, 뭔가 맛있게 매운 듯한 느낌이 들어서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진에 나온 마요 소스를 찍으니 조금은 중화가 되면서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우도 맛이 너무 좋았고, 감자칩도 바삭함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볼입니다. 너무 부드러웠고 치즈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우선 따뜻하니 모든 재료가 다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

 

아...보이시나요? 완전 순삭 했습니다. 양념도 거의 남기지 않았네요. 자주 시켜먹는 것은 bhc의 뿌링클, BBQ 황금올리브, 푸라닭 고추 마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새레드가 여기 리스트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이건 엄연히 개취입니다. 다른 분들은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새우도 좋아하는데 새우가 같이 들어가 있고, 특히 마요네즈 소스가 다양한 맛을 연출할 수 있었다고 계속 말씀드리는 것 같습니다.

 

평일 사이에 껴있는 수요일 휴일입니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수요일 휴일도 정말 좋죠? 이틀만 일하면 다시 주말이니 한 주가 금방가는 것 같습니다. 이런 휴일에 집에서 TV나 유튜브를 시청하시면서 바른치킨의 대새레드를 시켜서 드셔 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맥주 한잔 같이 하시는 것도 정말 좋겠네요. 와이프가 임신 중이니, 술은 같이 할 수 없었지만 너무 좋겠네요. 목요일을 위해서 남은 휴일 푹 쉬시고,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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