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연휴의 시작입니다. 어제 금요일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았을 겁니다. 연휴라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이 많아서 교통 체증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런 연휴에 꼭 여행을 가셔야만 하는 것은 아니죠? 그동안 가지 못했던 주변 맛집을 다니면서 힐링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대기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외곽으로 나가신 분들이 많으니 어떻게 보면 눈치 싸움이라고 생각하는 데 성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미국 감성의 한국 브랜드인 다운타우너 버거입니다. 체인점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강북 쪽에는 4개, 강남에는 2개의 지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다운타우너 안국점입니다.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5분 내외로만 걸어나오시면 우측 골목에 다운타우너가 보이실 겁니다. 이 골목에는 도넛으로 유명한 카페 노티드도 있으니 오신 김에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도넛 가게도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경험은 해봤는데.... 엄청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
차를 가지고 오셨을 경우, 근처 !!!!!!!!!!!!!!!!!!!!!!에 주차하시면 굉장히 빠르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 위치는 아래 지도에서 참고해주세요 ~~~~~~~~~~~~
입구를 보면 웨이팅 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방문을 하면 웨이팅이 정말 끝없이 이어져 있던데, 저는 평일 퇴근시간 전 방문을 해서 웨이팅은 하지 않았어요. 방문하실 분들은 평일 추천합니다! 입구는 한옥 스타일로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한옥과 영어의 조합이 나름 신선했습니다. 입구 오른편에 바로 깔끔한 화장실도 있고요. 햄버거 먹기 전 손을 씻어주세요
안에도 한옥의 서까래를 잘 살려 인테리어를 해놨습니다. 테이블석도 있고, 좌식 테이블석도 있어요. 좌석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입장을 하면 직원분이 메뉴판을 주며 편한곳에 앉으라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둥근 형태의 의자는 조금 불편합니다. 잘못 앉으시면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크게 버거와 프라이즈, 치킨으로 나누어져 있고, 세트메뉴는 없네요^^; 뒷편에는 각종 드링크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베이컨치즈버거와 해쉬브라운버거, 치즈 프라이즈 그리고 스프라이트를 주문했습니다. 혼자 방문하셔서 드시고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주변 직장에 다니시는데 저녁을 드시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먼저 주문한 스프라이트 음료가 나왔고, 피클도 가져다주었습니다. 피클은 다 드시고, 카운터 근처에서 더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왼쪽 붉은색은 스파이시 피클이고, 오른쪽은 일반적인 피클입니다. 양파피클로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파이시 피클은 생각보다 좀 매운 감이 강하개 느껴지긴 했는데, 느끼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프레쉬함을 다시 가져다줄 것 같습니다.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픽업이 아닌, 직원 분이 저의 푯말을 보시고 직접 서빙을 해주시네요. 식사를 마치시고 나서는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으시고, 테이블에 두고 가시면 됩니다. 와 우선 햄버거의 비쥬얼의 색감이 다양한 것 같습니다. 치즈 프라이의 비주얼도 꾸덕한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너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두 가지 버거 모두 맛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둘 중에 굳이 고르자면, 해쉬브라운 버거를 더 추천 드립니다. 해쉬브라운 자체에서 나오는 특유의 맛이 햄버거를 먹으면서 풍미를 더 좋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심플하게 느끼함을 더욱 느끼고 싶으시면 베이컨치즈버거를 추천드립니다. 이건 개인 취향이니 다른 후기도 참고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운타우너 버거의 맛 외적으로의 장점으로는 검정색 고무 받침입니다. 보통 햄버거를 먹고 테이블에 내려놓기에는 구성품이 빠지고나 흐트러져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무 받침에 버거를 넣어놓고 세워두면 모양 그대로 유지가 가능해서 편리하게 식사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햄버거 사이즈도 딱 맞다 보니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주는 역할이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도 언제나 순삭입니다. 다른 테이블도 보면 남기시는 분들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는 저녁시간보다 조금 일찍 방문해서 대기를 하지 않았지만 한창 저녁시간에 접어들자 많은 분들이 대기를 하셨고, 배달 기사님들도 많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사진으로보니 저희 부부가 피클까지 싹 비웠네요.
최근 청와대를 보시러 많은 분들이 경복궁 혹은 안국 쪽으로 많이 방문을 하고 계십니다. 관광버스가 많이 보이고 유동인구도 더 많아졌습니다. 이쪽 지역으로 오시게 된다면, 점심 혹은 저녁은 다운타우너 버거를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오셨을 경우 웨이팅이 길지 않기를 바라면서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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