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출장을 와서 현지식에 도전을 해보고,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먹거나 한식을 먹는 것도 다반사였습니다. 출장을 조금 길게 있다 보니 어느 정도는 음식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필리핀 음식을 하는 곳을 발견해서 도전해보고자 여기를 가보자라고 하고 방문을 하게 된 곳이 있는데, 바로 퓨전 음식점 'Holy Gaw'입니다. 홍콩에서의 여러 맛집은 따로 링크를 남겨둘 테니, 포스팅 하단부에서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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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ly Gaw 위치 및 외관
홍콩 Holy Gaw를 가기 위해서는 완차이 역으로 가서 도보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MTR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습니다. 완차이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약간 성수의 느낌이 납니다. 소규모 가게들이 골목마다 즐비해있고, 전통 음식보다는 해외 각국의 음식을 하는 가게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곳도 둘러보시면 새로운 것들을 경험하시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외관을 보면 엄청 깔끔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고요. 주변에 있는 다른 가게의 모습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사람도 내부에 많아서 살짝 기다림의 시간도 필요했습니다. 점심시간이다 보니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습니다. 가게 앞에 놓여있는 그림만 봐도 뭔가 맛있는 비주얼?이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이트 앤 골드로 맞춘 모습입니다. 공간은 크지 않고 테이블은 5개 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홍콩 자체가 식당들의 규모가 크지 않고 아담하네요. 아무래도 국토가 작고, 임대료 등의 비용이 비싸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이곳은 일반적인 홍콩 식당들의 분위기와는 다르고, 젊은 층들이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희는 총 세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ROSE PRAWN, SISIG 'PORK SAUTE', ADOBO (FISH)입니다. 아 메뉴가 너무 생소했습니다. 여기서 메뉴를 고른 건 다른 직원분인데, 많이 알아보신 것 같더라고요. ADOBO (FISH)는 모험으로 시킨 메뉴였습니다. 단순히 FISH가 있어서 생선을 먹자는 의견이었는데, 살짝 불안하기는 했습니다.
메뉴가 거의 동시에 나온 편이었습니다. 음... 한국인의 스타일을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SISIG 'PORK SAUTE'에는 컬리플라워 라이스가 같이 나왔고 덮밥식으로 먹는 것이었습니다. 생선 요리로 시킨 것은 고등어로 보였고, ROSE PRAWN은 저희가 거의 알고 있는 타입의 파스타였습니다.
세 가지 메뉴 모두 성공이었습니다. 양도 적지 않았고 남자 셋이서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파스타에는 새우도 많이 들어 있었고 생선 요리는 전혀 거부감도 없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간이 쌔지 않아서 먹는데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양을 많이 먹어서 부담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요.
아 완전히 싹싹 먹었습니다. 모두가 만족한 식사라서 너무나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맛집이라면 언제나 이 사진은 제가 빼먹지 않고 찍습니다. 제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것도 있지만 정말 맛이 없으면 객관적으로도 말씀을 드릴 겁니다. 근데 검색하고 찾아가는 것도 있어서 어느 정도 평균은 할 것으로 알고 방문을 하긴 합니다. 현지 음식도 좋지만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공유를 드리니 참고 부탁드릴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 포스팅 홍콩 여행 및 출장기 14탄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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