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마감 시황 (11/29)

11/29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금일 시장 종합

 

금일 국내 양 지수는 장 시작과 동시에 전날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을 했습니다. 하지만 점차 회복의 기조를 보이더니, 미국 증시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의 하락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급의 크기는 크지 않았지만 전날에 비해서는 수급이 돌았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양 지수를 모두 매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 월봉 마감일을 앞두고 외국인이 크게 돈을 쓰는 것보다는 관망을 하는 포지션이었는데 금일은 단순히 전날 하락에 의한 회복 정도로만 보시고, 내일 월봉 마감일에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도 있음을 인지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관련 이슈가 다시한번 수면 위로 올라오는 시점이기에, 안정된 증시라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른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환율차트

 

금일 환율은 1% 가량 하락했습니다. 어제의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입니다. 현재 금리와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크게 호재나 악재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방향성을 잡기에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지속적인 횡보를 하겠으나, 지금으로써 가장 호재로 받아들이기 쉬운 중국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 및 격리 관련해서 긍정적인 요소가 나온다면 추가 하락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우리 주유소엔 휘발유 재고 없음"이 안내문 붙기 시작했다.

휘발유 대란

 

최근 전기차가 급속도록 늘면 도로에서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내연 기관 차량의 숫자가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가장 큰 이슈를 끌고 온 것이 기름값 상승이었고, 경유가 휘발유의 가격을 넘어서는 현상까지 나오면서 많은 논란을 야기시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른 이슈가 등장을 했습니다. 바로 '무연휘발유 대란'입니다.

 

화물연대 파업이 닷새째에 접어들면서 '주유소 기름 대란' 우려가 곳곳에서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일부 지방의 주유소를 중심으로 "이번 주말을 넘기면 기름이 바닥나는 곳이 속출할 수 있다"며 사실상 비상 영업 체제로 돌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탱크로리 운전기사의 화물연대 가입률은 전국적으로 평균 70%에 이른다고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서 주요소들에 비상이 걸린 셈입니다.

 

탱크로리 운송 외에 별다른 해결책이 없는 주유소 특성상 파업 1주일 전후를 최대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파업에 대비해 물량을 사전에 풀어놨지만 대부분의 주유소는 2주일이 한계라는 것이 입장입니다. 기름 대란 이후 겨우 가격 안정세를 찾아가는 휘발유와 경유의 수급이 다시 출렁일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정말로 기름이 넣을 수 없어서 차량의 운행이 정지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물연대와 정부는 처음으로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한 채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합니다. 빠르게 사태가 조율이 되어서 더 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름으로 생계가 걸리신 분들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일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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