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22 주식 시장 마감 시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 2.15%, 나스닥은 ▲ 2.51%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이슈가 될 만한 소식은 없었고 최근까지 이어진 하락장세를 딛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마감한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이렇다할 특별 이슈가 없는 만큼 시장에서는 현재의 반등이 데드 캣 바운스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데드 캣 바운스란, 장기 하락에 따른 일시적인 반등을 의미합니다.
지금은 완전한 안정화되는 시장을 맞이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대응을 하기에는 아직 하락분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고, 대내외적으로 크고 작은 이슈 자체가 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섣부른 행동은 삼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유럽 지수는 크게 반등을 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어느 정도 상승에 무게가 더 실린 부분이라고 보입니다.
금일 양 지수의 수급 주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코스피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 /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코스닥 개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 /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
어제 미국 증시를 보시고 오늘 기대하신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미국증시는 최근 우리나라와 디커플링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미국 증시가 한창 빠지는 경우에는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계속 유지가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유지되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하락을 추가로 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스닥이 무려 4%가 넘게 하락을 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지금 지속적으로 반대매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금일 크게 빠진 이유를 꼽자면, 시총 상위 종목들이 자리를 이탈하면서 지수가 오전에 비해서 추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성전자 1.5%, SK하이닉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약 3%, 삼성SDI가 6% 등등이 하락하면서 더 큰 하락을 부추기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내 종목만 빠진 것이 아닙니다. 보시다시피 2,200여개의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만 보면 5%도 안되는 수의 종목이 상승을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재작년 10월, 코스닥은 재작년 6월의 지수 위치입니다. 좀 심각하다고 볼 수 있으며, 한 번 빠지기 시작한 것이 연속성으로 무섭게 빠지다보니 많은 분들이 이제는 패닉까지 와버린 것 같습니다. 신용잔고가 더 줄어들어야만 증시의 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많이 힘들고 앞으로도 언제까지 힘들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 떨어지는 이유와 상황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 계셔야지 아무것도 모른채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은 더욱더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 1,300원을 앞두고 있는 환율입니다.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데 한은에서 언제쯤 개입이 될 것인지가 조금 기다려지는 상황입니다. 5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하락세를 보이던 환율은 6월 부터는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여전히 이런 환율 시세로 인해서 외국인의 시세차익이 충분히 일어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는 주식, 코인이라고는 하지만 최근에 나온 기사가 가장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바로 한국전력 이야기입니다. 천문학적인 적자를 기록했다는 보도입니다. 전기료 인상에 대해서 말이 슬슬 나오면서 확정되기 전에 나온 기사는 성과금을 반납하라고 권고했다는 기사였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적자 금액이 보이시나요? 7조7869억원입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하지만 궁금한 사항은 저렇게 적자인 것을 이미 윗선에서는 알고 있었을텐데, 성과금을 지급했다는건가요? 일반 사기업은 해당 연도에 실적이 좋지 못하면 성과금을 지급하지 않고, 다른 비용도 줄이면서 긴축정책을 하고, 심지어는 구조조정도 진행합니다. 지난 정부 때는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주는 사례가 엄청 나게 늘어났고, 그 만큼 기업의 부담감을 크게 늘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요? 솔직히 제가 사회생활을 하고 뉴스를 보면서 공기업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보도는 전혀 본적이 없습니다. 메번 나오는 기사는 성과금을 지급했다는 기사였고, 그 금액 또한 엄청났습니다. 성과는 성과가 있을 때 지급하는거지, 매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수당 개념이 아닙니다. 특히나 한국전력은 성과금을 높게 주는 것으로 유명했고 가끔은 저도 보면서 조금은 현타가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노력해서 회사에 입사를 하셨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공기업을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지경이 되는 동안 정부를 무엇을 했는지 정말 한심할 따름입니다. 이제 이런 적자를 국민에게 돌리는 개념으로 전기세를 인상한다고 하니 정말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 또 이렇게 적자 폭을 크게 기록할지 무서운 따름입니다. 금일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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