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주식 시장 분석 (07/04) feat. 국내증시, 코스피, 코스닥

07/04 주식 시장 마감 시황                                

글로벌 증시

전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는 ▲1.05%, 나스닥은 ▲0.90%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특별히 악재가 해소되거나 호재가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하락폭이 커진 것에 대한 저가 매수의 유입으로 인한 일시적 반등으로 해석이 가능하겠습니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소비자물가지수, 구매관리자지수 등등 여러 지표들이 부정적인 형태의 결과를 도출하면서 미국 경제가 40년 만에 더블딥 현상까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더블딥이란, 불황에 빠졌던 경기가 단기간(1~2분기) 회복했다 다시 불황에 빠지는 상태로 W-자형의 불황을 의미합니다. 실질 GDP 성장률로 측정한 경기가 2중(double)으로 가라앉는(dip) 것입니다. 끊임없이 좋지 않은 소식만 전달되는 글로벌 경제입니다. 보수족인 포지션 또한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금일 시장 종합

 

국내 증시는 보통의 월요일 장처럼 상승폭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상승하는 분위기를 보여주었지만, 지속적으로 유지되지는 못했습니다. 하락세를 좀 처럼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전부터 말씀드렸듯이, 바닥을 여러 번 다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번 하락과 이번 하락까지 저점을 두 번 터치하는 모습입니다. 바로 좀 반등을 할지, 아니면 몇 번을 더 다질지는 알 수 없으나, 횡보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인내심에 한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환율 차트

 

환율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지금 상황만으로는 추세가 하방으로 꺾이기는 조금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정부에서 다른 조치가 있지 않는 이상은 상단에서 지속적인 횡보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환율도 외국인들의 차익실현의 대표적인 영향이라서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기분입니다.

 

투자자별 순매수 추이

 

양 지수를 보시면 외국인은 매도 포지션을 강하게 잡고 있습니다. 금일 코스피에서 기관은 일정 부분 방어해주는 모습으로 유일하게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외국인이 증시의 키로 작용이 되고 있으므로, 방향성을 잘 지켜봐야겠습니다. 해당 차트는 6월1일부터 금일 거래일까지의 내역입니다.

 

★ 포스팅을 마치며....                                          

"1100만원 침대, 100만원 비옷…구찌가 노린건 사람 아니었다"

반려동물 명품

 

최근 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를 포함해서 가정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곳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약 15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이미 펫 관련 상품과 식품들이 상당히 시장을 형성하고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2세를 계획하는 것보다는 반려동물만 키우면서 살겠다고 하는 신혼부부들도 상당수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장모님 댁에서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서 가끔 보는 경우도 있고, 혼자 집에 있는 경우는 와이프와 데리고서 외출도 하는 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애교를 피우는 모습을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구가 반려동물을 내 자식처럼 키우다보니, 펫팸족(펫+패일리)를 일컫는 신조어까지 나오면서 명품까지도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구찌에서 처음으로 펫 컬렉션을 출시한 것처럼 말입니다. 다른 브랜드로는 베르사체 바로크 무늬의 애견 침대, 삼각형 로고가 박힌 강아지 비옷 등등입니다.

 

앞으로 더 시장이 커질지언정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임산과 출산을 하면서 겪게되는 여러 어려움보다는 반려동물을 통해서 2세에 대한 부분을 채우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다수의 브랜드에서 펫 관련 상품이 출시가 될 것이며, 마치 2세에게 좋을 것을 해주는 것처럼 반려동물에게도 많은 투자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키울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아직은 외출 시에 제한적인 부분이 너무 많고, 펫 관련 비용을 지출하는 것에 대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건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면 반겨주는 반려견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처가댁에 갔을 시, 꼬리를 흔들면서 마중 나오는 모습이 너무 이쁘면서도 신기하더라구요. 항상 말입니다. 힘든 월요일 일 마무리 잘하시고, 칼퇴하셔서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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