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및 출장기 1탄 : 'PCR검사 및 음성 확인서'

오늘부터 다시 시리즈로 포스팅을 할 주제는 홍콩입니다. 제가 와이프와 베트남 여행을 다녀와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홍콩으로 출장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 포스팅을 쓰고 있습니다. 홍콩은 아직 야외에서도 마스크를 써야 하고 격리를 3일간 해야 하는 방역 수칙을 진행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더운 홍콩 날씨 때문에 조금은 힘들었던 출장이었습니다. 출장 중에 방문한 곳들을 하나씩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블로그를 찾아보면 여행으로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 게시 날짜는 거의 1~2년 전에 작성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올리시는 현지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간간이 있더라구요. 제가 작성하는 포스팅이 앞으로 홍콩을 가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첫 번째 이야기로, 인천에서 홍콩으로 가는 항공기 탑승에 대해서 작성하겠습니다.

▶ 홍콩은 아직 음성 확인서가 필요하다!!

홍콩에 입국을 하기 위한 자료 중에 하나는 48시간 내의 검사를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입니다. 아직도 이게 필요하다니 정말 까다롭네요. 48시간 계산을 하는 것이 조금은 번거로워서 공항에 있는 PCR 검사소를 방문했습니다. 당일에 방문하면 몇 시간 내로 결과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천공항 1터미널 PCR 검사소

인천공항 1터미널에는 총 4개의 PCR 검사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제가 방문한 곳은 서편에 있는 명지병원 검사소입니다.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해당 시간에는 예약자만 우선적으로 먼저 검사를 시행하기 때문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두 번째 사진을 보시면 Departures라고 적혀있죠? 출국을 위한 검사소입니다. 아래 링크는 PCR 검사 예약 사이트 링크이니 참고하셔서 사전에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safe2gopass.com/

safe2go-service

인천공항 1터미널 PCR 검사소

저는 1시에 방문을 예약해서 방문을 했고, 제가 차례가 되어서 PC에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비용 지불을 합니다. 맨 처음에는 의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특이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검사소 앞에서 대기를 하고 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 비용은 80,000원입니다. 저는 출장이지만, 여행으로 가신다면 이 비용이 정말 부담일 겁니다. 비행기를 저렴하게 했어도 이렇게 추가 비용이 필요하니.... 이 검사소는 365일 운영을 하고 있고 마지막 사진에는 운영시간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제가 지난번 런던 출장 시, 강남 이화 의원이라는 병원을 방문해서 음성 확인서를 발급받는데 12만 원가량 필요했었습니다. 그것에 비해서는 공항이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았습니다.

런던 출장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봐주세요. 영국 출장 시에 방문했던 곳의 링크이니,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아래 글 말고도 여러 가지가 더 있으니 여행&맛집/해외 1페이지를 보시면 참고하실 사항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https://jaereehouse.tistory.com/198?category=968514

런던에서 맥도날드보다 많은 햄버거 매장은?? FIVE GUYS (파이브가이즈)

https://jaereehouse.tistory.com/206?category=968514

영국 런던 맛집 "HAPPY"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방문 후기

https://jaereehouse.tistory.com/211?category=968514

영국 런던 여행 필수 코스 버러 마켓, 필수 쇼핑목록 (BOROUGH MARKET)

https://jaereehouse.tistory.com/215?category=968514

런던의 또 다른 햄버거 맛집은?? BYRON BURGER 바이런 버거 (Feat. 런던수제버거, 코번트가든맛집, 런

▶ 인천공항 1 터미널에서 프린트를 해야 한다면 어디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1시에 조금 넘어서 검사를 받고, 2시 20분에 검사 결과지를 수령했습니다. 와 정말 빠릅니다. 보통은 사람이 많으면 3~4시간도 걸린다고 했는데 이렇게 빨리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당연히 음성이 나왔고 결과지를 받았으니, 이제는 이 결과지를 인쇄할 곳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공항 내에서 찾은 곳은 출국장 8번에 있는 서점 앞 프린터였습니다.

인천공항 프린트 장소

위의 블로그들의 정보를 보면 프린트를 할 수 없다는 정보가 담겨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방문했을 경우에도 프린트가 되지 않아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저는 잘 모릅니다."라는 말만 반복되었습니다. 저의 업무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관련이다 보니 이런 기계나 PC에 대해서는 친근해서 잠시 실례한다고 말씀드리고 같이 있는 직원과 이런저런 테스트를 한 후 조치를 했는데 결국엔......

'제가 고쳤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저희가 프린트를 한 후로 오신 분들은 크게 어려움 없이 프린트를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노트북이 심지어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었고, 여러 가지 오류가 복합적으로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프린트 장소

이제는 편하게 방문하셔서 프린트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조치한 것이 8월 19일이므로, 지금 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서 혹시 다시 오류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와 같은 분이 다시 조치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출국장 8번으로 가시면 서점이 있고 바로 앞에 있는 프린트입니다. 1장 당 100원인데, 누가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닌 양심적으로 계좌 이체를 하는 결제 방식입니다. 저와 직원은 3장씩 출력을 해서 총 600원을 이체했었습니다.

비행기 시간이 많이 남아서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여유 있게 체크인 및 위탁 수화물 과정을 진행하려고 항공사 체크인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입국 시, 음성 확인서가 필요한 국가라면 누구나 도움이 되는 정보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요새 음성 확인서가 필요한 곳은 중화권 밖에는 없는 듯합니다만..... 그래도 두 곳의 위치를 확인하시고 공항 방문 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편부터는 체크인과 라운지, 항공기 탑승에 대해서 전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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