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 분석 (10/04) feat. 미국증시, 다우존스, 나스닥

10/04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황                                              

미국 증시 현황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2.66%, 나스닥 ▲2.27%, S&P ▲2.59%으로 마감했습니다. 10월 첫 거래일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전의 원동력은 미 국채 금리의 안정세였습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긴측과 영국의 감세 정책으로 인해서 지난주 4%까지 돌파했던 10년 물 미 국채 금리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영국이 감세안을 철회하면서 파운드화가 오른 점입니다. 하지만 지난주 영국 은행의 개입이 단발적인 영향을 끼친 만큼 이번 이슈로 단발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준에서는 긴축을 늦추겠다고 한 부분은 아니기에 이번 이슈로 크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야겠습니다. 

 

 

미국 증시 주요 종목

 

주요 종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종목이 미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한 종목만은 그렇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테슬라였습니다. 테슬라는 어제 하루에만 8.61%가 하락하면서 종가를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9%가 넘는 하락도 기록을 했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실적 발표입니다. 테슬라는 3분기에 34만 3천830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어난 수준이지만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37만1천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결국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실망매물이 크게 나왔습니다.

 

나이키 일봉 차트

 

또한, 지난 금요일에는 나이키가 12%가 넘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역시나 실적발표가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4%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2%가 급감했습니다. 주가가 크게 빠지면서 2020년 4월 수준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중국에서 나이키 불매 운동이 지속되고 있고 운송 관리 비용 증가로 이익률이 감소를 했습니다. 또한 재고 상승이 이러한 지표들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실적 발표로 인해서 개별 종목의 큰 하락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적 발표로 인한 변동성을 크게 보일 수 있으므로 어느 정도는 인지하시고 시장에 참여를 하셔야겠습니다. 빅테크 기업의 실적에 따라서 전체적인 주가의 흐름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후에 국내 증시 마감 시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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