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기 6탄 : 안방비치, 호이안 라플라쥬, 뷰 맛집, 가리비 맛집

이제까지 다낭 & 호이안 여행기 1~5탄까지 잘 보셨나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호이안 관련해서 이전 포스팅을 아래 링크 걸어둘테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https://victoriapa.tistory.com/89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기 3탄 : 호이안 호텔, 실크 빌리지(Mulberry Collection Silk Village)

https://victoriapa.tistory.com/90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기 4탄 : 호이안 실크 빌리지(Mulberry Collection Silk Village) 부대 시설 소개,

https://victoriapa.tistory.com/91

베트남 다낭 & 호이안 여행기 5탄 : 호이안 다운타운, 깜른(Com Linh)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호이안 '안방비치'에 위치하고 있는 '라플라쥬'라는 곳입니다. 우선 안방비치 자체가 정말 유명한 곳이구요. 파란 바다와 하늘, 그리고 모래사장이 펼쳐져있어서 뷰도 너무 좋습니다. 이래서 휴양지이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햇빛이 저를 뚫고 지나가는 것 같다는 것만 빼고는요^^;; 호이안 안방비치에서는 가리비 요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 유명한 가리비 요리를 파는 곳이 바로 지금 소개할 라플라쥬입니다. 지금부터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플라쥬의 위치를 보시면 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파란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구글에서 한글로 라플라쥬라고 치시면 바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호텔에서 택시를 부르는 바람에 그랩으로 검색해보지는 않았지만 하도 유명해서 나올 것 같습니다. 안방비치에 도착해서 구글 맵으로 이동했는데, 안방비치 입구에서 걸어서 1~2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입니다.

 

베트남 호이안 라플라쥬

 

영문으로 검색을 하시려면 La Plage라고 검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한국에서 구글에 검색을 하니 가장 첫 번째 검색결과로 뜨긴하더라구요. 참고로 말씀 드렸습니다. 메인 입구가 정말 휴양지스럽죠? 사진에서 멀리 빨간색 옷을 입은 사람이 걸어갑니다. 저희를 라플라쥬까지 안내를 해준 사람인데....라플라쥬 직원은 아니고, 해변에서 해양 스포츠 액티비티 체험을 호객행위하는 사람입니다. 저희가 택시를 타고 내리니까 바로 다가와서 "라플라쥬?"라고 물어봤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 같았네요. 안내를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이 쪽으로 오라면서 길을 안내했고 걸어가는 내내 체험을 권유하길래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고 힘들다고 했지만, 저라도 체험하라길래 영어로 밥먹고 한다고하니 "조금 이따가?"라고 한국말로 하더군요. 와 정말 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베트남 호이안 라플라쥬

 

저희가 앉은 자리에서 본 뷰입니다. 사진보다는 더 근접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와이프가 메뉴판을 기다리는 동안 찍어준 사진인데, 사진을 보니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음식을 시키고 잠시 그 유명한 안방비치로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썬배드에 누워있는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이 썬배드는 한화로 따지면 3,500원정도의 대여료만 있으면 빌릴 수 있었습니다. 진짜 하늘과 바다가 너무 파랗죠?

 

베트남 호이안 라플라쥬

 

메뉴판을 전부다 찍지는 못했지만, 대체적인 가격이 5찬원대로 기억을 합니다. 햄버거만 봐도 5,000원~6,000원선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저희는 망고샐러드, 가리비 요리, 해산물 볶음밥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주문하고, 망고 쥬스를 한 잔 시켰습니다. 망고 쥬스가 먼저나왔는데, 7~8월이 베트남에서 과일이 제철이 아니라고 해서 그런지 엄청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망고 쥬스가 나오고 갬성 샷을 한장 찍었는데, 정말 잘 나왔죠? 제 기억으로는 망고 쥬스는 3,000원정도였습니다.

 

베트남 호이안 라플라쥬

 

주문한 음식이 다 나오고서 찍은 사진입니다. 밥 먹을 맛이 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베트남인지 구별이 되지 않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모두 한국 사람들이니까요. 다른 사람들도 가게에 들어오면서 다 한국 사람이라며 놀라곤 했습니다. 다 가는 곳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네요.

 

베트남 호이안 라플라쥬

 

왼쪽부터 해산물 볶음밥, 망고 샐러드, 가리비 구이입니다. 참고로 망고 샐러드에 보이는 초록색 야채는 모두 고수입니다. 저는 중국 출장을 자주 다니면서 적응이 되서, 고수를 자주 경험하다보니 좋아하지는 않지만 못 먹는 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와이프는 고수를 아예 먹지 못해서 좀 골라서 먹었습니다. 해산물 볶음밥의 양은 꽤 많았습니다. 둘이 먹기에도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라플라쥬의 하이라이트라는 가리비 요리가 나왔습니다.

 

솔직히 저희는 식사를 하다가 볶음밥이 조금 남아서, 가리비 요리를 하나 더 시켰습니다!!! 한 가게에서 같은 요리를 두 번 시킨 것은 한국에서와 같이 통 틀어서 처음이었습니다. 볶음밥과 가라비와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가리비 요리는 호불호가 딱히  없을 것 같은 생각도 지금은 듭니다.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임신한 와이프는 옆에서 호이안 가리비 요리 먹고 싶다고 구해달라는데....겨울에 수박을 구해달라고하는 것보다도 높은 최상의 난이도입니다. 그만큼 맛있다는 것을 보장할 수 있으니, 가신 다면 무조건 시키셔야하는 메뉴입니다.

 

베트남 호이안 라플라쥬

 

저의 항상 마지막 맛집 사진은 깨끗하게 비운 접시 사진입니다. 망고 샐러드 접시에 남은 초록색 야채는 고수입니다. 하 저도 전부 다 먹기에는 힘들더라구요. 두 번째 영수증 사진을 보시면 Grilled scallop 2ea라고 되어있죠? 이게 바로 가리비 구이입니다. 계산을 하고 나와서도 맛있다고 또 먹을 수 있겠다고 수 없이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네 가지 음식과 음료 하나를 해서 총 26,000원이 나왔습니다. 베트남에서 먹은 한 끼 식사 비용으로는 큰 돈입니다. 20,000원이 안나오는 건데 가리비를 하나 더 시켜서 초과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 어디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없을까요?

 

여기까지가 호이안 안방 비치의 맛집 라플라쥬였습니다. 여기서 밥을 먹고 옆쪽에 유명하다는 카페를 갔다가 다낭으로 넘어가는 스케줄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안방 비치의 카페를 하나 소개해드리고나서 호이안을 마무리하고 다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행 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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