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시장 분석 (11/03)

11/03 미국 주식 시장 마감 시황

미국증시 현황

1. 전반적인 시장 흐름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1.55% , 나스닥 ▼ 3.36% , S&P ▼ 2.50%로 마감했습니다. 우려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하는 것은 시장에서 누구나 예상했던 일이기에,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면서 장초반 관망의 흐름에서 상승으로 전환이 되었지만, FOMC 회의 이후 진행된 파월 의장의 인터뷰에서 "금리인상 속도는 조절할 수 있지만, 최종 인상 수치는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며 공격적인 인상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또한 "금리 인상 중단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장소이고 아직 갈 길이 좀 남았다"고 말하면서 투심은 얼어붙었고 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아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미국 3대 지수는 모두 급락했습니다. S&P500은 일일 낙폭 범위가 지난 10월 7일 이후 거의 한 달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현황

매파적인 발언 이후, 미국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을 했지만 다른 유럽 국가들의 증시는 크게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 여파가 전날이 아닌 오늘 거래일에 반영이 될 수도 있는 사항입니다. 올해 남은 FOMC 회의는 단 한번입니다. 12월에 마지막으로 남았습니다. 여러 기간들이 예측하는 12월 금리 인상의 수준은 위의 사진처럼 반반으로 나뉩니다. 자이언트 스텝과 빅스텝으로 팽팽한 구도로 나뉘었습니다. 현재 2007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금리가 결정된 지금인데 앞으로의 증시와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경기침체 이렇게 여러가지들이 상호 어떤 작용을 할 것인지 지켜봐야겠습니다.

2. 특징주

미국 증시 주요 종목

FOMC 회의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특징주를 말씀 드리면서 해당 관련주에 대한 이슈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알파벳 -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3.5%하락했습니다.

* 아마존 - 6 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4.67% 하락했습니다.

* 테슬라 - 중국 베이징 1호 매장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5.6% 하락했습니다.

* 보잉 - 유일하게 위의 목록에서 상승한 종목입니다. 737맥스와 7876제트기의 인도 건수가 늘면서 보잉이 내년엔 30억에서 50억 달러의 잉여 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 에어비앤비 - 3분기 EPS와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13%의 급락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오후에 국내 증시 마감 시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인 견해를 통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투자를 권하거나 추천 사항은 아님을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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